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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관광업계, 코로나19에도 '선방'

전주식 기자
기사승인 : 2021-03-04 09:17:09
제주·강원에 이어 여름 휴가지 만족도 조사 3위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업계가 곤경에 처해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내 유력 레저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결과 지난해 여름 휴가여행지 만족도와 추천의향에서 경북도는 전년보다 두 계단 상승해 제주, 강원에 이어 3위에 올랐랐다. 여행지 점유율에서도 2019년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도는 올해도 코로나 시대에 맞는 관광활성화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가리의 닻 모양 전망대. 코로나19 시대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북도 제공]

도는 코로나19 시대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 캠핑, 힐링여행 등 콘텐츠 개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관광객을 경북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방역과 함께 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경북여행 적극 홍보를 위해 우선 23개 시·군에 관광지 방역 전담인력 250명을 배치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에는 안전여행 가이드라인 홍보물,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방역소독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경주 첨성대 일원, 안동 하회마을, 문경새재 등 관광객들이 밀집하는 유명 관광지에는 거리두기 준수를 위한 전담인력을 별도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 시대 대세, 캠핑여행 확산, 착한캠핑 및 클린캠핑 캠페인을 병행 추진한다.

전국의 캠퍼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캠핑장을 널리 홍보하고 캠핑 여행객들이 경북에서 직접 소비를 통해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착한캠핑,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클린캠핑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해 선정한 경북관광 언택트 여행지 23선을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대안여행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관광객 유치 시책, '2021 경북여행 대제전' 개최를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100억 원에 가까운 판매실적을 거둔 모바일플랫폼 활용 관광마케팅을 더욱 획기적이고 파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1 경북여행 대제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바일 예약플랫폼과 제휴해 대규모 호텔, 펜션 등 경북의 숙박업소와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특별 할인전을 기획하고 있다.

페이 적립, 할인 판매 등 2020년에 '여기어때'와 제휴해 시행한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을 훨씬 뛰어 넘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 또한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경북의 대표 힐링여행지를 선정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한 개별여행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 북부권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레일과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머물며 즐기는 체험,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불국사, 봉정사, 고운사 등 도내 13개 사찰에서의 수행과 힐링콘텐츠를 접목한 템플스테이, 도내 14개 천주교 수도원과 함께 소통과 묵상을 통한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소울스테이는 경북을 대표하는 고급관광 콘텐츠로 계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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