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커피프랜차이즈, 2위 투썸 빼고 코로나에 '휘청'…스벅·할리스·폴바셋 역성장, 커피빈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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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랜차이즈, 2위 투썸 빼고 코로나에 '휘청'…스벅·할리스·폴바셋 역성장, 커피빈 적자

강혜영
기사승인 : 2021-04-14 15:11:22
매출 1위 스벅 영업이익 11년만에 줄어…2위 투썸 매출 10% 신장
이디야 영업익 38% 감소…커피빈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
폴바셋 엠즈씨드, 매출 14.4% 감소...영업이익 83% 급감
백종원 더본코리아, 매출 8.4% 증가...영업이익 23.4% 감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대부분 역성장을 피하지 못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 내 테이블 수를 줄이고 취식이 금지되는 등 영업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실적도 타격을 입은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투썸플레이스만 나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 투썸플레이스 매장 내부 사진 [투썸플레이스 제공]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타벅스·이디야·할리스·커피빈·폴바셋 등 주요 커피 프렌차이즈는 지난해 매출 또는 영업이익이 줄었다.

투썸플레이스만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의 매출액은 3654억7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4%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388억4500만 원으로 8.7% 증가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디저트 등 푸드류의 제품 역량을 강화하고 홈 카페 제품 등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면서 차별화를 꾀했다"면서 "배달 등 O2O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이디야커피의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작년 매출액은 3.1% 증가한 1조86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는 매년 연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해왔으나 코로나 여파로 한 자릿수 증가율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16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줄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2009년 이후 11년 만이다. 당기순이익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9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다.

▲ 이디야커피 매장 전경 [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의 작년 매출액은 2239억3100만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0억64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7.6% 줄었다.

할리스와 폴바셋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신장했고 커피빈은 적자로 전환했다.

할리스의 매출액은 1405억9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8% 줄었고 영업이익은 36억6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6.3% 급감했다.

할리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 2월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매장 단축 영업을 실시했다"면서 "지속적으로 매장 이용이 불가함에 따라 매출 타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어 올해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카페식 메뉴 및 굿즈 개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매장 및 공간 구성,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커피빈코리아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1% 감소한 1269억1200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 손실은 183억4400만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커피빈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3년 한국 진출 이후 처음이다. 

엠즈씨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폴바셋의 매출은 733억44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4% 줄었다. 영업이익은 82.8% 급감한 11억4200만 원이었다.

폴바셋 관계자는 "올해는 2월부터 매출이 회복되고 있어 코로나19가 재유행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코로나19에 따른 대안으로 진행했던 배달 등의 서비스도 올해는 비중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폴바셋 의정부 을지대병원점 [폴바셋 제공]

빽다방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507억2200만 원로 전년 대비 8.4% 늘었다. 영업이익은 23.4% 줄어든 82억6100만 원이었다.

지난해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실적 부진에는 코로나19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8월과 12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2달 넘게 매장 내 취식이 제한되고 영업시간도 줄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감소는 코로나 영향밖에 없다"면서 "거리두기가 강화로 매장 내 음식을 먹고 가는 것이 어려워지고 영업시간도 제한받으면서 타격을 입은 것이 제일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코로나19 외식업계 영향 기획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진행 당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매출이 30% 가량 감소했다.

매출 감소 속에서도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매출 부동의 1위 자리는 스타벅스가 지켰다. 이어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할리스, 커피빈, 폴바셋 등 순이었다.

소비자 결제 금액 순위 역시 비슷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벅스의 소비자 결제금액은 2조679억 원으로 집계됐다. 2위는 투썸플레이스(5651억 원), 3위는 이디야커피(5354억 원)였다. 메가커피(2787억 원), 할리스(1891억 원), 빽다방 (1571억 원), 파스쿠찌(1362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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