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방역당국 "AZ·얀센 백신 구매 계획 현재로선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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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AZ·얀센 백신 구매 계획 현재로선 변동 없어"

권라영
기사승인 : 2021-04-15 15:25:47
'혈전 논란' AZ·얀센은 바이러스 벡터 계열
"백신 추가 확보 가능성 열어두고 검토 중"
정부가 접종 후 희귀혈전증 발생 사례가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에 대한 구매 계획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지난달 18일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모의훈련에 사용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놓여 있다.[정병혁 기자]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15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바이러스 벡터(전달체) 계열 백신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구매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체내에 주입하는 방식을 말한다. 접종 후 희귀혈전증 사례가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이 이 방식이며,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도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얀센 백신에 대해 "미국 상황을 지켜보고 국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면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질병관리청이 미국의 결정사항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국내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도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비롯해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이슈에 대해서는 해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백신 추가 구매도 고려하고 있다. 백 팀장은 "특정 백신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예방접종 대상 확대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 항체 유지 기간을 고려할 때 추가 확보 가능성을 여러 가지로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 개별 제약사들과의 계약을 통해 7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얀센과 개별계약한 물량은 1600만 명(2600만 회)분이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도 3월부터 5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10만4000회 분이 들어온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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