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한탄강 지류 오염 시설 운영 등 28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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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탄강 지류 오염 시설 운영 등 28건 적발

안경환
기사승인 : 2021-04-22 07:49:56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지난 1~12일 광역환경관리사업소, 보건환경연구원, 양주시, 동두천시와 합동으로 한탄강 지류 일대 수질오염물질배출사업장 127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2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상패천, 효촌천, 능안천 일대로 2018~2020년 한탄강 수계 수질모니터링 분석 결과 오염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이다.

 

▲경기도 수질오염물질배출 단속반이 한 업체의 하수처리시설 방류수를 채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 지역의 최근 3년 간 수질오염도(BOD)는 상패천 최고 63㎎/L, 효촌천 최고 29㎎/L로 하천 생활환경 기준 '매우 나쁨' 등급 BOD 10㎎/L 비해서도 월등히 높았다. 능안천은 한탄강 지천 중 색도(물의 착색 정도로 오염도를 판단하는 기준)가 가장 높았다.

 

유형별 위반은 △배출허용기준 초과 15건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운영 2건 △개인하수처리시설 전기설비 미가동 8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2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수료 1건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양주시 A섬유업체는 설치허가를 받지 않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다, 양주시 B음식점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전원을 작동하지 않고 업소를 운영하다 각각 적발됐다.

 

도와 양주·동두천시는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운영업체 2곳에 대해 폐쇄 조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했다. 기타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이재영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이번 단속은 한탄강 주변 관계기관이 협업해 수질관리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시 관리와 별개로 가시적 성과를 위한 하천별 맞춤형 수질 개선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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