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고(故) 신진규 소방교 영결식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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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진규 소방교 영결식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

안경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5-11 14:17:04
경기도, 고인에게 1계급 특진 및 옥조근정훈장 추서

화재현장 출동 도중 순직한 용인소방서 고(故) 신진규 소방교의 영결식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장의위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백군기 용인시장, 국회의원, 시·도 의원, 동료 소방관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 김진규 소방교 영결식에서 영결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 지사는 '고 신진규 소방교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합니다'라는 제하의 영결사를 통해 "먼저 고인을 떠나보내시는 유가족분들과 동료를 잃은 아픔에 슬퍼하고 계실 소방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를 전했다.

 

이어 "고인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있었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동료들을 대하며 싫은 소리를 해도 화내는 법이 없었다"며 "어렵고 힘든 일도 솔선수범하는 훌륭하고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을 잃은 텅 빈 마음을 다 채울 수는 없겠지만 유가족 여러분께서 이 깊은 상실감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오늘도 우리 도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 여러분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에 이어 고인이 마지막으로 몸 담았던 용인소방서 동료 대표로 나선 최정규 소방장이 조사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최 소방장은 "이럴 줄 알았으면 출동 나갈 때 우리는 소방관의 사명도 중요하지만 너 또한 누군가의 아들이자 가족이라고 너 자신 또한 더 챙기라고 다시 한 번 말을 못해 준 내가 정말 밉다"며 "소방관의 사명감은 이제 그만 잊고 하늘나라에서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 거기서 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건강해야 한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유해는 이날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고 신진규 소방교는 지난 9일 오후 2시29분경 성남의 한 농기계 하우스 화재현장 출동을 위해 탱크차를 몰고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다 농로가 붕괴되면서 차량이 7~8m 아래로 떨어져 전도되는 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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