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초고령화시대, '100세 넘어도 보장' 건강보험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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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시대, '100세 넘어도 보장' 건강보험 속속 등장

안재성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6-02 09:20:32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보험사들이 100세를 넘어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지난 1일 암, 뇌질환, 심잘질환 보험금을 105세까지 보장하는 특약을 결합할 수 있는, '두개만묻는NH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암과 심장·뇌·간·폐·신장질환 등 6대 질병을 105세까지 보장하는 '평생케어NH종합보장보험'을 내놓았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100세 시대가 과장이 아닐 정도로 초고령화가 진행 중인 현실을 반영, 올해 들어 105세 만기 상품을 연이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3월 내놓은 '헬스케어 암보험'도 암 진단비를 종신 보장해준다.

오렌지라이프가 지난해 3월에 판매를 시작한 '오렌지 큐브 종합건강상해보험'은 80세 만기나 90세 만기뿐 아니라 종신 만기로도 계약이 가능하다.

또 KB손해보험의 'KB건강보험과건강하게사는이야기', 'KB암보험과건강하게사는이야기' 등은 질병 진단비를 11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그간 실손의료보험 등 건강보험의 만기는 100세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니 자연스레 만기가 100세를 초과하는 상품도 등장하게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 100세 초과 만기가 더 유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만기가 100세보다 높은 상품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아직 만기를 최고 100세까지 운영하는 한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만기를 늘릴수록 보험료도 증가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당분간은 100세 이하 상품이 주류일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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