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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근처에 최고 33층 2992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김이현
기사승인 : 2021-06-11 09:49:22
노량진 '최대 재개발 사업' 1구역 건축계획안 통과
다양한 복지공간 조성·소셜믹스 도입…2026년 착공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2992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선다.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추구하고, 거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역 공유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동작구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이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제공]

건축계획안은 최고 층수는 33층, 지하 4층 규모로 공동주택 2992가구(임대 531, 분양 246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조성안이 담겼다.

해당 사업부지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있는 교통 요지다. 구역 면적은 13만2132㎡로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했다. 사업지 동서남북 모든 방향에 최대 폭 20m에 달하는 공공보행로를 조성했고, 남측에는 근린공원과 공공청사 및 유치원을 배치했다. 공공청사 상부는 경사형 녹지공간을 만들어 주변 근린공원과 함께 아이들 놀이터로 활용토록 했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지역 문화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 공유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 옥상과 측면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고, 세대 내에서 외부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테라스형 단위 세대와 개방형 발코니도 구현할 계획이다.

주거 유형에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평형을 비롯해 다양한 평형을 도입했다. 임대가구와 분양가구를 동일하게 계획해 적극적인 소셜믹스도 도모했다.

이 사업은 내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2024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6년 착공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스피디한 주택 공급과 동시에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방형 발코니, 태양광 설비 등을 적극 도입토록 해 코로나 및 친환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건축계획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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