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백군기, "친환경 생태 경제 자족도시 실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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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친환경 생태 경제 자족도시 실현" 약속

안경환
기사승인 : 2021-07-01 12:11:45
민선 7기 후반기 미래과제 발표…균형,경제, 환경 키워드
균형발전도시, 경제수도 도약, 탄소중립도시 전략 제시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시민의 균형 잡힌 행복한 삶을 위한 '친환경 생태 경제 자족도시 실현'을 약속했다. 실현 방안으로는 균형, 경제, 환경을 키워드로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 △대한민국 졍제수도 도약 △탄소중립도시를 제시했다.

 

▲민선 7기 후반기 미래과제를 발표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백 시장은 1일 시청에서 취임 3주년 언론인과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민선 7기 후반기 미래과제를 발표했다.
 
신성장 거점, 첨단 융복합 상생발전 등 구별 맞춤 전략

백 시장은 먼저 난개발 도시에서 동서남북 균형발전 도시로의 변화를 약속했다. 이 일환으로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처인구 발전전략의 핵심은 '신성장 거점도시' 도약이다. 우선 남사읍 일원 6.2㎢에 주거·산업·에코타운 기능을 갖춘 자족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세종~포천고속도로에 남용인IC(원삼)와 북용인IC(모현)을 개설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궁촌 서용인IC와 포곡IC를 개설하는 등 교통인프라도 확충한다. 장지~남사 구간 국지도 82호선과 중리~천리 구간 국지도 84호선 개설 및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평택~부발선'에 원삼 SK역사가 반영되도록 추진한다.

기흥구는 3기 신도시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와 신갈·구성·마북 등 구도심 재생을 통한 상생발전이 목표다. 플랫폼시티는 오는 2028년까지 우수기업이 들어설 자족용지 44만㎡, MICE 산업 등이 입지할 특별계획구역 30만㎡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오는 2023년 준공되는 GTX용인역에 SRT 정차를 추진하고, 기흥~동탄~오산까지 연장되는 분당선에 신규역사를 개설할 계획이다.

구도심인 신갈오거리는 2024년까지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구성·마북동에는 2027년까지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수지구는 수도권 교통허브로의 변화를 꾀한다. SRT 오리동천역 유치 및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이 추진되고, 동백~GTX용인역~성복역~신봉동을 잇는 신 교통수단도 도입될 계획이다.

동천동 897번지 일원 20만㎡ 규모에 첨단산업·상업·주거 기능을 갖추도록 하는 동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내년 3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고시를 목표로 주민과 상생방안을 마련해 나간다.

 

▲민선 7기 후반기 미래과제를 발표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기업 유치로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 조성

경제수도 도약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골자다. 현재 용인시는 관내에 직장을 둔 시민(44.7%)보다 다른 지역으로 직장을 오가는 시민(55.3%)이 더 많다.

인구가 비슷한 규모의 고양시(50.9%)와 성남시(52.9%), 수원시(56%), 화성시(66.8%) 등은 절반 이상의 시민이 관내에서 직장을 다니는 것과 대비된다.

백 시장은 타계책으로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1, 2위 기업인 삼성 반도체 기흥 캠퍼스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를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게 백 시장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연구단지 조성 및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하고, 기흥 삼성~지곡 램리서치~원삼 SK를 연결하는 R&D 삼각벨트를 구축한다.

아울러 오는 2024년까지 공공·민간 산업단지 27곳을 조성해 일자리 7만7000여개를 창출하고, 용인 벤처 창업 투자 펀드를 조성해 창업기반도 제공한다.
 
2050년 탄소배출 ZERO 실현

시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목표로 도시숲, 그린에너지, 그린모빌리티, 그린리사이클 등 4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목표는 지난 2017년 기준 5600여톤에 달하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용인 어울림파크를 비롯한 13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모두 조성하고, 유방·구성·하갈 등 8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시민 녹색쉼터로 제공해 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을 올해 기준 6.5㎡에서 2025년 11.3㎡까지 높인다.

또 시 등록 차량의 50% 이상인 약 25만대를 205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 이에 앞서 2025년까지 전기버스 200대를 보급하고, 2030년까지 개방형 공공전기차 충전소도 300곳으로 늘린다.

백 시장은 "남은 임기 1년을 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 지정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명품도시 완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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