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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기자 "트럼프, 재선하면 한미동맹 날려버리겠다 말했다"

이원영
기사승인 : 2021-07-14 15:01:5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동맹을 날려 버리겠다(blow up)는 말을 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 소속 기자 캐럴 리어닉과 필립 러커는 13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이 담긴 출간 예정 저서 '나 혼자 고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재앙적 마지막 해(I Alone Can Fix It: Donald J. Trump's Catastrophic Final Year)'의 발췌본을 자사 홈페이지에 알렸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12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마린원 탑승을 위해 걸어가는 모습. [AP 뉴시스]

오는 20일 출간을 앞둔 해당 저서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재임 기간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저자들은 저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탈퇴하고 한국과의 동맹을 날려 버리겠다고 사적으로 내비쳐 왔다"라고 주장했다.

마크 에스퍼 당시 국방장관을 비롯한 고위급 참모들과 보좌관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 주제는 종종 의제에 오르곤 했는데 참석자들은 선거 전에 이들 동맹을 잘라낼 경우 정치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는 조언을 내놨었다는 것.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두 번째 임기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손익에 기반한 시각으로 동맹을 다뤄 왔으며, 한국과 일본은 물론 나토 동맹국에도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했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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