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3차 추경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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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3차 추경예산안 편성

문영호
기사승인 : 2021-08-19 10:47:27
5조 401억원 규모...2차 추경대비 15.5% 늘어

경기도가 전 도민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5조 401억원 규모의 3차 추경예산(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 날 경기도청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1년도 제3차 추경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3차 추경은 전 도민재난지원금 이외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도로·하천 부문 인프라 강화를 위한 예산도 대폭 늘린 게 특징이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제3회 추경예산안은 2회 추경예산 32조 4624억원보다 5조 401억원(일반회계 4조 9881억원, 특별회계 520억 원), 15.5% 늘어난 37조 5025억원 규모다.

도는 우선 정부 상생국민지원금의 차질없는 집행을 위해 경기도 분담금 2조 6640억원을 편성하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적극 추진하는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419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상생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0% 가구에 가구원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지난달 1일 국회에서 의결된 지원금이다.

도는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역량 강화 사업에 1752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소비심리 진작 등을 위한 지역화폐 확대 발행 지원 611억 원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경영위기에 빠진 버스업계 등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370억 원 △정부 추경에 반영된 희망근로사업 및 고용안정 등 일자리 관련 사업비 569억 원 등이다.

이와함께 도로․하천 부문 인프라 강화를 위해 9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도로 건설 및 확포장 사업의 경우 열악한 대중교통망과 낙후된 도로 사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경기 동북부 지역에 52%(447억 원)를 집중시켰다.

최원용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시는 경기도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집행에 만전을 기해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예산안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제354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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