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준석 사퇴" 주장…윤석열 캠프 민영삼 특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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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사퇴" 주장…윤석열 캠프 민영삼 특보 사퇴

조현주
기사승인 : 2021-08-22 15:14:24
민영삼 "李, 유승민캠프로 가든, 묵언수행하든 선택"
尹캠프 "민영삼 사의표명해 수용했다"…해촉 공지
호남 출신, 尹캠프 합류 사흘만에 설화로 도중하차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의 민영삼 국민통합 특보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22일 사퇴했다.

앞서 민 특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 교체 대업 완수를 위해 이 대표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판단된다"며 "대표 사퇴 후 유승민 캠프로 가서 본인 맘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든지, 대표직을 유지하며 대선 때까지 묵언수행 하든지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의 국민통합 특보를 맡고 있는 민영삼 평론가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퇴의 글. [민영삼 평론가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

윤 전 총장이 이 대표와의 갈등 차단을 위해 캠프 내 입조심을 신신당부한 상태에서 민 특보가 논란의 빌미를 또 제공한 셈이다. 

민 특보는 파장이 커지자 글을 올린지 약 4시간 반 만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캠프와는 전혀 관계 없이 제 개인적인 판단에서 단상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개인적 판단의 게시글이 윤석열 후보 캠프와 연결되어 해석되어진 상황에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소신껏 정치평론가 활동을 하기 위해 윤석열 캠프 국민통합 특보 직을 사의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캠프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민 특보가 사의를 표명해 왔다. 국민캠프에선 이를 수용해 특보직에서 해촉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을 지낸 민 특보는 지난 19일 호남 인사로 윤 전 총장 캠프에 공식 합류한 지 고작 사흘만에 하차했다.

KPI뉴스 / 조현주 기자 choh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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