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5대 은행, 최근 일주일 신용대출 2.9조 ↑…"규제 전 수요 몰려"

  • 구름많음의성16.5℃
  • 맑음장수13.6℃
  • 맑음서산12.9℃
  • 맑음영주16.7℃
  • 맑음영덕18.6℃
  • 맑음이천12.6℃
  • 맑음군산16.1℃
  • 맑음금산14.2℃
  • 구름많음영천17.6℃
  • 맑음강화15.0℃
  • 흐림완도19.4℃
  • 구름많음북부산21.0℃
  • 맑음정선군12.9℃
  • 구름많음포항22.4℃
  • 구름많음양산시22.2℃
  • 맑음홍성11.9℃
  • 맑음원주13.9℃
  • 구름많음보성군18.9℃
  • 구름많음함양군17.9℃
  • 맑음정읍17.0℃
  • 구름많음성산21.9℃
  • 맑음부여14.5℃
  • 맑음북춘천11.1℃
  • 구름많음남원17.3℃
  • 구름많음청송군14.8℃
  • 구름많음고산22.2℃
  • 흐림산청19.1℃
  • 맑음인천18.7℃
  • 구름많음장흥17.4℃
  • 맑음세종15.0℃
  • 맑음양평13.1℃
  • 구름많음밀양22.2℃
  • 맑음동해17.6℃
  • 구름많음합천19.2℃
  • 맑음고창16.1℃
  • 맑음거창16.4℃
  • 흐림강진군18.4℃
  • 맑음태백12.3℃
  • 맑음봉화13.3℃
  • 구름많음흑산도19.4℃
  • 구름많음경주시17.8℃
  • 구름많음목포19.4℃
  • 구름많음대구20.1℃
  • 맑음철원11.2℃
  • 맑음백령도18.4℃
  • 맑음추풍령13.5℃
  • 맑음상주16.2℃
  • 맑음제천10.2℃
  • 구름많음영광군16.6℃
  • 맑음춘천12.2℃
  • 맑음동두천13.5℃
  • 맑음울릉도18.8℃
  • 구름많음의령군17.9℃
  • 맑음인제12.1℃
  • 맑음임실14.9℃
  • 구름많음제주22.4℃
  • 맑음보은13.1℃
  • 구름많음부산22.3℃
  • 맑음천안12.4℃
  • 구름많음울산20.0℃
  • 맑음수원14.6℃
  • 흐림창원22.6℃
  • 구름많음구미17.4℃
  • 구름많음통영21.9℃
  • 맑음영월12.5℃
  • 구름많음김해시22.6℃
  • 맑음서울17.6℃
  • 맑음대관령9.0℃
  • 구름많음남해20.8℃
  • 맑음북강릉17.6℃
  • 맑음울진18.6℃
  • 맑음충주12.5℃
  • 구름많음여수23.3℃
  • 맑음전주19.0℃
  • 맑음안동19.2℃
  • 맑음홍천11.4℃
  • 맑음보령14.6℃
  • 구름많음광주20.0℃
  • 구름많음거제20.5℃
  • 흐림진도군17.8℃
  • 맑음부안17.1℃
  • 맑음강릉18.2℃
  • 맑음속초16.3℃
  • 구름많음순창군16.7℃
  • 맑음청주18.3℃
  • 맑음파주12.4℃
  • 맑음고창군15.7℃
  • 흐림북창원23.1℃
  • 맑음문경14.9℃
  • 구름많음해남16.8℃
  • 구름많음광양시21.8℃
  • 흐림순천16.6℃
  • 구름많음진주18.3℃
  • 구름많음고흥18.2℃
  • 맑음서청주12.9℃
  • 흐림서귀포22.9℃
  • 맑음대전16.9℃

5대 은행, 최근 일주일 신용대출 2.9조 ↑…"규제 전 수요 몰려"

안재성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8-29 11:39:21
'마통' 2.7조 늘어…전주 대비 증가액 7.8배 확대
"고소득자 등 일단 마통 뚫어두려는 수요 많아"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규제 강화를 시사하자 규제 전에 미리 빌려두려는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은행의 신용대출이 최근 폭증했다.
▲ 규제 강화 전에 미리 빌려두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최근 일주일 새 신용대출이 2조9000억 원 가까이 폭증했다.[셔터스톡]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26일 현재 신용대출 잔액은 143조1804억 원으로 지난 20일 이후 7일 만에 2조8820억 원 확대됐다. 직전 일주일(13~19일)의 4679억 원보다 약 6.2배나 불어난 수치다.

특히 신용대출 가운데서도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이 크게 늘었다.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일주일 새 2조6921억 원 폭증했다. 증가액이 전주(3453억 원)의 7.8배에 이른다.

신규로 개설된 마이너스통장은 1만5366개로, 전주(9520개) 대비 61% 많다.

이는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축소하도록 권고하고, 몇몇 은행들은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 원까지 줄이기로 하면서 규제 전에 미리 빌려두려는 수요가 몰린 탓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미리 신용대출을 받아두려는 고객들이 급증했다"며 "특히 강남권 지점에 전문직 등 고소득자들이 많이 찾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돈이 필요 없는데도 대출이 막힐까 우려돼 마이너스통장부터 최대 한도로 뚫어두는 고객들이 다수"라고 덧붙였다.

이런 경향으로 인해 7일 동안 5대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은 4조7457억 원 부풀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규제 탓에 대출의 희귀성이 높아지면서 인기가 더 높아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최근 일주일 간의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증가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전세대출 3308억 원을 포함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총 1조3949억 원으로, 전주(1조4854억 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NH농협은행을 뺀 4개 은행의 1주일 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조1745억 원으로 전주의 1조2878억 원보다 8.8% 줄었다. 전세대출 증가액(3643억 원)도 전주(4004억 원) 대비 9.01% 축소됐다.

지난 19일 NH농협은행이 "2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등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지만, 다른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신청 등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의 특성상 신청부터 실제 대출 실행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기에 영향이 즉시 표출되지는 않는다"며 "아마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풍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