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사잇돌대출' 69%가 고신용자…"상품 취지 잃어"

  • 맑음제천12.8℃
  • 맑음군산18.8℃
  • 맑음철원14.9℃
  • 맑음대전19.9℃
  • 맑음수원17.9℃
  • 맑음부여18.0℃
  • 맑음진주20.0℃
  • 구름많음임실18.3℃
  • 구름많음진도군19.9℃
  • 맑음광양시23.0℃
  • 맑음서청주17.0℃
  • 맑음부산23.7℃
  • 맑음성산21.6℃
  • 구름많음양산시23.8℃
  • 맑음상주19.5℃
  • 구름많음목포21.8℃
  • 맑음대관령12.1℃
  • 구름많음의령군19.3℃
  • 맑음남해21.9℃
  • 구름많음흑산도19.6℃
  • 맑음정선군15.8℃
  • 맑음홍천15.5℃
  • 맑음인제14.7℃
  • 맑음울릉도19.4℃
  • 맑음동해19.6℃
  • 구름많음서귀포22.9℃
  • 맑음구미20.0℃
  • 맑음청주21.7℃
  • 맑음거제23.2℃
  • 구름많음북부산23.9℃
  • 맑음추풍령16.7℃
  • 맑음영월16.1℃
  • 구름많음장흥19.9℃
  • 맑음충주15.9℃
  • 맑음홍성14.5℃
  • 구름많음고창군17.6℃
  • 구름많음포항23.7℃
  • 구름많음순천19.9℃
  • 맑음의성19.4℃
  • 맑음영덕19.1℃
  • 맑음강화19.7℃
  • 맑음서산15.6℃
  • 맑음통영22.3℃
  • 맑음보은16.1℃
  • 맑음백령도17.7℃
  • 맑음여수23.9℃
  • 구름많음보성군20.8℃
  • 맑음영주18.1℃
  • 구름많음완도20.8℃
  • 맑음문경20.7℃
  • 맑음속초19.0℃
  • 맑음태백14.6℃
  • 맑음북강릉18.4℃
  • 맑음부안19.3℃
  • 구름많음순창군19.3℃
  • 구름많음광주21.7℃
  • 맑음울산21.8℃
  • 구름많음영천20.8℃
  • 구름많음남원21.5℃
  • 맑음보령16.7℃
  • 구름많음강진군20.3℃
  • 맑음강릉20.2℃
  • 맑음이천16.5℃
  • 구름많음장수16.7℃
  • 맑음봉화16.8℃
  • 맑음고산22.6℃
  • 구름많음김해시23.4℃
  • 구름많음정읍18.9℃
  • 구름많음거창19.1℃
  • 구름많음해남19.4℃
  • 맑음인천20.7℃
  • 맑음청송군17.6℃
  • 흐림함양군20.6℃
  • 맑음북춘천15.0℃
  • 구름많음산청21.0℃
  • 구름많음영광군19.2℃
  • 맑음금산17.9℃
  • 맑음원주17.1℃
  • 맑음춘천16.0℃
  • 맑음세종18.0℃
  • 맑음울진21.1℃
  • 맑음창원23.0℃
  • 맑음고흥20.3℃
  • 구름많음대구23.1℃
  • 맑음안동21.6℃
  • 맑음제주23.7℃
  • 구름많음밀양24.1℃
  • 맑음전주21.2℃
  • 맑음천안15.5℃
  • 구름많음경주시19.6℃
  • 맑음북창원24.5℃
  • 맑음동두천17.1℃
  • 맑음서울20.2℃
  • 구름많음합천21.5℃
  • 구름많음고창17.9℃
  • 맑음양평16.8℃
  • 맑음파주15.6℃

'사잇돌대출' 69%가 고신용자…"상품 취지 잃어"

안재성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9-13 09:18:56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금융상품으로 출시된 '사잇돌대출'이 실제로는 고신용자 위주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나 본래 취지를 잃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사잇돌대출을 통해 시장에 공급된 보증액 1조3047억 원 가운데 고신용자인 1~3등급(KCB 등급구간 기준) 차주가 68.5%(8940억 원)를 차지했다.

건수 기준으로도 총 18만4347건 중 64.7%(11만9251건)에 달했다.

반면 5등급 이하 차주는 금액 기준 21.4%((2797억 원), 건수 기준 23.7%(4만3743건)에 그쳤다.

특히 그간 고신용자에 대한 사잇돌대출 공급액은 해마다 늘었다. 지난 2018년 16.8%였던 고신용자 비중(금액 기준)은 2019년 39.6%, 2020년 53.6%를 거쳐 올해 1~7월에는 68.5%까지 치솟았다.

중·저신용자의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 실제로는 고신용자 비중이 자꾸만 뛰어 상품의 취지 자체가 무색해진 것이다. 이는 별도의 신용점수 요건이 없었던 탓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부러 중·저신용자를 외면했다기보다 고신용자들이 많이 신청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용점수 요건이 없으므로 다른 조건만 맞으면 대출이 실행됐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지적이 잇따르자 금융당국은 다급하게 이번달부터 사잇돌 대출 신용점수 요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으로 신용등급 5등급 이하(신용점수 하위 30% 차주)에게 사잇돌대출의 70%가량이 공급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사잇돌대출 본연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며 "상품이나 정책을 내놓기만 하고 성과에 대해선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생긴 결과"라고 꼬집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