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수도권 10명 중 6명, 주택 매매·전셋값 추가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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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명 중 6명, 주택 매매·전셋값 추가 상승 전망

김지우
기사승인 : 2021-09-21 13:11:57
매매·전세 모두 가격 안정화 시기 '3~5년' 꼽아
집값 안정 정책에 '주택 공급 확대' 의견 가장 많아
수도권 주민 10명 중 6명이 주택 매매·전셋값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주변 아파트 단지. [뉴시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0~12일 서울·경기·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8%는 주택 매매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응답은 23.8%,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는 응답은 15.1%였다.

전셋값 관련 전망에는 응답자의 57.7%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행 유지'는 26.4%, '전세가 하락'은 13.6% 등으로 응답했다.

부동산 매매가격의 안정화 시기에 대해선 3~5년이 34.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1~3년'(21.7%), '7년 이상'(17.9%), '5~7년'(15.0%) 순이었다.

전셋값도 3~5년 사이 안정화된다는 의견이 33.7%를 차지했고, '1~3년'(19.8%), '7년 이상'(16.9%), '5~7년'(16.6%) 등이 뒤를 이었다.

집값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는 '주택 공급 확대'(33.6%)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19.7%), '교통망 정비'(14.3%) 등이었다.

정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정부 예측과 반대되는 양상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며 "정부와 국민 간 부동산 안정에 대한 온도 차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의 객관성을 위해 나이, 성별, 사는 곳, 직업, 주거형태 외에 정치적 성향에 대한 질문은 포함하지 않았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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