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환경부·서울시·인천시와 깨끗한 한강 하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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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부·서울시·인천시와 깨끗한 한강 하구 만든다

안경환
기사승인 : 2021-10-14 07:49:58
인천앞바다 및 한강 쓰레기 처리 비용분담 협약 체결

경기도는 오는 15일 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제5차 인천앞바다 및 한강 서울 구간 쓰레기 처리 비용분담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2002년부터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한강 하구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교란, 어업 손실을 막기 위해 서울시, 인천시와 이 협약을 체결해 왔다. 2007년부터는 환경부까지 참여해 5년마다 한강 서울 구간과 하구 쓰레기를 제때 수거·처리하기 위한 비용 분담 협약을 맺고 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의 협력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지속적인 한강 유입 쓰레기 수거량 증가와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4차 협약(2017년~2021년) 때보다 기관 간 분담 비용을 상향 조정했다.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 사업'에는 도와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가 내년부터 매년 85억 원씩 5년간 425억 원을 부담한다. 4차 협약보다 15억 원이 증가했다. 연도별 사업비 85억 원 27억 원은 환경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경기도 27%, 서울특별시 22.8%, 인천광역시 50.2%로 나누어 분담한다.

 

'한강 서울구간 쓰레기 처리 사업'에는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가 내년부터 5년간 연 30억5000만 원씩 모두 152억5000만 원을 부담한다. 4차 협약보다 7억5000만 원이 늘었다. 분담 비율은 경기도 8.3%, 서울특별시 89.2%, 인천광역시 2.5%다.

 

경기도와 각 기관은 해당 예산으로 △하천·하구 주변 쓰레기 수거 △쓰레기 집중 정화주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향숙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경기도를 비롯한 3개 지자체와 환경부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한강 하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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