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노배우의 한 마디가 전 국민을 울렸다, '오징어게임' 오영수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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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배우의 한 마디가 전 국민을 울렸다, '오징어게임' 오영수의 명언

조성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17 13:24:48
"하고 싶은 일에 최선 다해 경지에 이르려는 이가 승자"
'놀면 뭐하니' 출연해 '오징어게임' 후일담 전해
"우리 사회가 1등 아니면 안 될 것처럼 흘러 갈 때가 있다. 그런데 2등은 1등에게 졌지만 3등에게 이겼지 않은가. 모두가 승자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승자는 하고 싶은 일을 최선을 다해서 어떤 경지에 이르려고 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승자고 그렇게 살면 좋겠다."

▲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았던 배우 오영수(77)의 따뜻한 위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오영수는 16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오징어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오영수는 '오징어게임'의 전 세계적 흥행 이후 "붕 뜬 기분"이라면서 "나 자신을 정리하면서 자제심을 갖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어느 날 갑자기 통장에 456억 원이 생긴다면 뭐부터 하고 싶나"라고 묻자 그는 "생각 안 해봤는데 사회에 환원할 것 같다. 소유욕은 별로 없고 딸이 조금 편하게 하고 싶은 걸 하도록 도와주고 집사람한테 못 해줬던 일들 하나하나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 등 제안 받은 광고를 모두 거절해 화제가 됐었다. 작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공익적인 광고라면 출연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가족끼리 다 함께 모여 밥을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오영수의 인생론을 들으며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미주 등 출연진들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영수는 끝으로 "제가 우리 말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이 '아름다움'이란 말이다.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회…이 자리에 와서 아름다운 공간에서 아름다운 두 분을 만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여러분도 아름다운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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