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5년 새 코스피·코스닥 시총 1100조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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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새 코스피·코스닥 시총 1100조 불어

안재성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24 11:14:21
작년부터 개인 매수세가 증시 떠받쳐…"리스크관리해야" 최근 5년 간 국내 증권시장이 대세 상승세를 타면서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규모가 1100조 원 가량 불어났다.

▲ 최근 5년간 증시가 대세 상승세를 타면서 시가총액이 1100조 원 가까이 급증했다.[UPI뉴스 자료사진]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시총은 2603조6465억 원으로 2016년 말(1506조4110억 원) 대비 1097조2355억 원(72.8%) 늘었다. 5년도 채 지나기 전에 시총이 1100조 원 가까이 급증한 셈이다. 

이 기간 코스피 시총은 1307조9312억 원에서 2183조40억 원으로 875조 원(66.9%) 확대됐다. 

코스닥 시총은 198조4798억 원에서 420조6425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부풀었다. 

작년부터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집중적으로 순매도하는 상황에서도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돼 시장을 떠받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작년 코스피 순매도 규모는 약 50조 원으로 개인 순매수 규모(약 47조 원)과 맞먹는다.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도 외국인이 약 30조 원, 기관이 약 40조 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약 72조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물량을 고스란히 개인이 받아준 셈이다. 

올해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약 8조6000억 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2조7000억 원 순매수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움직임 본격화 등으로 증시가 약세장에 접어들면서 전문가들은 리스크관리를 권한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증시는 추세적으로 약세장으로 진입해 고점에 매수한 투자자들은 손해가 불가피하다"며 "주식 비중을 낮추고 유동성을 확보하거나 안전 자산으로 일부 갈아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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