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국 상대 빈곤율 16.7%…OECD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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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대 빈곤율 16.7%…OECD 4위

강혜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25 10:04:09
6명 중 1명은 중위소득 50% 이하…OECD 평균 11.1% 한국의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유난히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 빈곤율이란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누리는 일정 수준의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을 가리킨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상대적 빈곤율 [OECD 페이스북 캡처] 


25일 OECD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16.7%로 37개 회원국 중 4위를 기록했다. 네 번째로 상대적 빈곤률이 높은 셈이다. 

빈곤은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으로 나눌 수 있다. 절대적 빈곤은 최소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최저생계비를 정하고 이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빈곤으로 규정한 것이고 상대적 빈곤은 기준 중위소득의 50%에 미치지 못하는 인구를 말한다.

상대적 빈곤율은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누리는 일정한 수준의 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인구의 비율을 나타낸 것인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전체 인구의 16.7%가 해당하는 것이다. 

올해의 기준 중위소득 50%는 1인 가구 기준으로 91만4000원, 2인 가구는 154만4000원, 3인 가구 199만2000원, 4인 가구 243만8000원이다.

OECD 회원국의 상대적 빈곤율을 살펴보면 코스타리카(20.5%·1위), 미국(17.8%·2위), 이스라엘(16.9%·3위)만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한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일본(15.7%), 이탈리아(14.2%), 영국(12.4%), 캐나다(11.6%), 프랑스(8.5%) 등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OECD 평균(11.1%)보다도 5%포인트 넘게 높았으며 핀란드(6.5%)나 덴마크(6.1%), 아이슬란드(4.9%) 등 북유럽 국가와 비교해서는 2~3배가량 높았다.

OECD 회원국이 아닌 국가 가운데서는 중국(28.8%), 브라질(20.0%), 인도(19.7%), 루마니아(17.4%), 불가리아(16.7%) 등에서 상대적 빈곤율이 높게 나타났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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