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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분리막 생산 본격화…LG전자 화학·전자재료 사업부 통합

김혜란
기사승인 : 2021-11-01 09:01:55
LG화학이 인수한 LG전자의 화학·전자재료(CEM·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부가 LG화학과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나선다.

▲ LG화학 중국 저장성 취저우 소재 전구체 공장 [LG화학 제공]

LG화학은 1일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 위치한 본관동 강당에서 CEO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배터리, IT소재, 자동차 영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글로벌 최고 소재 사업자로 도약할 전망이다.

CEM사업부는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왔다. 지난 7월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5250억 원을 투자해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LG화학은 지난 10월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 및 사업 강화를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헝가리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8년까지 총 1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사업 정착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CEM사업부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직속 조직인 CEM사업담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CEM사업담당과 LG화학은 이제 한 울타리 안에서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 이끌어 주는 가족이 되었다"면서 "고객 가치 창출을 통한 사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하게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이를 위해 리더들을 독려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EM사업담당은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약 800여 명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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