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백악관 대변인 코로나19 확진…"바이든 26일 마지막으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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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코로나19 확진…"바이든 26일 마지막으로 봐"

김당
기사승인 : 2021-11-01 09:42:16
가족 중 확진자 발생해 '돌파감염'…바이든 유럽 순방에 동행 안해
27~30일 코로나19 검사 '음성'…백악관 내 추가감염 가능성 우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를 근접 보좌하는 젠 사키(Jen Psaki) 백악관 대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10월 3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서 돌파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0월 18일 사키 대변인이 일일 브리핑 하는 모습. [AP 뉴시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을 위한 유럽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다.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 공동취재단을 통해 배포된 성명에서 사키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백신 덕분에 가벼운 증상만 겪고 있으며 집에서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다"면서 열흘 간의 격리를 거친 후 사무실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을 화요일인 지난 26일 마지막으로 봤지만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고 6피트(182㎝) 이상 떨어진 채 만났다면서 지난 27일 이후로는 바이든 대통령이나 백악관 고위 참모와 밀접하게 접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가족 중 누군가가 확진 판정을 받아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27일부터 전날까지는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고 부연했다.

사키 대변인이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돌파감염에 따른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백악관 고위인사의 추가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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