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문 대통령, 국정원 1차장 박선원·2차장 천세영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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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원 1차장 박선원·2차장 천세영 내정

장은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26 20:04:56
문 대통령, 국정원 차관급 인사 발표…오는 27일 임명
박수현 "박선원, 남북·북미 관계 등 돌파구 마련 기대"
임기 말 인선…"종전 선언 의지 드러냈다" 분석 나와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박선원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2차장에 천세영 국정원 대공수사국장을, 기획조정실장에 노은채 국정원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각각 내정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박선원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왼쪽), 2차장에 천세영 국정원 대공수사국장(가운데), 기획조정실장에 노은채 국정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 1, 2 차장 등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박 수석은 "박 신임 1차장은 참여정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주상하이 총영사 등을 거쳐 현재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인 대북, 국제정치 전문가로 꼽힌다"며 "대북 현안 해결과 남북·북미 관계 돌파구 마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 신임 2차장에 대해선 "1992년 임용 이후 줄곧 수사 업무에 매진해 온 대공 수사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천 신임 차장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 중인 대공 수사권 이관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수석은 이어 "노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과학정보·방첩·감사 분야, 북한 부서장 등을 두루 거쳐 내부 상황에 정통한 인사"라며 "국정원의 개혁 방향과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대북, 해외정보를 총괄할 박 신임 1차장이다. 박 차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 행정관,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역임했다. 임기 말 남북 대화의 진전을 모색하며 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이들을 오는 27일 임명할 예정이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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