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北 미사일 도발 직후...尹 "주적은 북한" 다섯글자 페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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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도발 직후...尹 "주적은 북한" 다섯글자 페북 글

장은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1-14 19:08:33
尹 "선거 영향 미치려는 의도…미온 대체 납득 안돼"
北 오후 2시 41, 52분 평안북도서 발사체 2발 쏴
3번째 발사…靑, NSC 소집해 대응 논의 "강한 유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페이스북에 "주적은 북한"이라는 다섯 글자 글을 올렸다.

북한이 이날 오후 평안북도 내륙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쏜 직후다. 윤 후보의 페북 글은 최근 잇따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북한이 우리를 위협하는 적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쏜 직후 올린 페이스북 글. [윤석열 후보 페이스북 캡처]

윤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지 않냐"고 밝혔다.

그는 "(여당 등에서 자신의 '선제타격' 주장에) 전쟁광이라는 등 터무니 없는 얘기를 했다"며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데 종전선언을 운운하며 미온적인 대처를 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조짐시 선제타격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윤 후보는 지난 1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 미사일 도발 위협을 방지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만약 마하 5 이상의 미사일이 발사되면, 거기에 핵이 탑재했다고 하면, 수도권에 도달해 대량 살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분 이내다.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조짐이 보일 때 저희 3축 체제 제일 앞에 있는 킬체인이라고 하는 선제타격 밖에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대선 출마 때부터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하며 선명한 대북관을 드러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2시 41분경과 2시 52분경 북한 평안북도 의주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탐지했다"며 "이번에 쏜 발사체 비행 거리는 약 430km, 고도는 약 36km로 탐지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새해 들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5일, 11일에 이어 세 번째다. 두 발을 한꺼번에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하고 화상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재차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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