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첫 4자토론 시청률 40% 육박…승자는 누구?

  • 맑음진도군17.1℃
  • 맑음대구19.6℃
  • 구름많음영천17.1℃
  • 구름많음강릉17.8℃
  • 맑음홍천14.1℃
  • 맑음서귀포23.5℃
  • 맑음춘천15.0℃
  • 흐림천안16.5℃
  • 흐림봉화13.4℃
  • 흐림고창군17.9℃
  • 맑음경주시16.6℃
  • 맑음해남17.5℃
  • 맑음강화15.3℃
  • 구름많음울진17.4℃
  • 맑음목포20.6℃
  • 맑음고흥17.3℃
  • 흐림거창16.2℃
  • 맑음강진군18.9℃
  • 맑음양산시20.7℃
  • 맑음흑산도20.6℃
  • 맑음순천16.4℃
  • 구름많음울릉도19.3℃
  • 맑음원주14.9℃
  • 맑음대관령8.1℃
  • 맑음제주22.6℃
  • 구름많음속초17.1℃
  • 맑음산청16.8℃
  • 맑음수원16.7℃
  • 맑음고산22.4℃
  • 맑음인천20.4℃
  • 구름많음동해16.2℃
  • 맑음완도19.8℃
  • 구름많음부안19.1℃
  • 맑음합천17.0℃
  • 구름많음군산19.7℃
  • 흐림문경15.9℃
  • 구름많음홍성17.0℃
  • 맑음김해시20.1℃
  • 구름많음청송군16.3℃
  • 구름많음북강릉17.7℃
  • 구름많음밀양19.7℃
  • 흐림태백11.4℃
  • 구름많음의성17.1℃
  • 흐림영월13.3℃
  • 맑음북창원20.8℃
  • 흐림정선군12.9℃
  • 맑음남해20.2℃
  • 흐림영주15.7℃
  • 맑음광양시20.9℃
  • 맑음보령18.0℃
  • 구름많음서청주16.3℃
  • 구름많음장수14.8℃
  • 구름많음함양군16.6℃
  • 맑음의령군15.4℃
  • 맑음진주16.5℃
  • 흐림고창18.2℃
  • 맑음북부산18.8℃
  • 맑음부산20.9℃
  • 맑음북춘천13.9℃
  • 맑음여수22.6℃
  • 흐림보은15.9℃
  • 맑음장흥17.9℃
  • 맑음인제14.0℃
  • 흐림상주17.5℃
  • 구름많음전주20.2℃
  • 흐림충주15.9℃
  • 맑음보성군18.6℃
  • 맑음성산21.5℃
  • 맑음광주20.8℃
  • 맑음철원13.9℃
  • 구름많음백령도19.5℃
  • 맑음포항20.2℃
  • 흐림구미18.1℃
  • 흐림제천12.5℃
  • 맑음파주14.8℃
  • 구름많음서산16.7℃
  • 흐림순창군17.4℃
  • 맑음서울18.7℃
  • 흐림남원18.5℃
  • 구름많음대전19.1℃
  • 맑음통영20.4℃
  • 맑음거제19.3℃
  • 흐림부여18.1℃
  • 흐림추풍령15.7℃
  • 맑음창원20.6℃
  • 구름많음영덕17.1℃
  • 구름많음금산16.9℃
  • 흐림안동18.7℃
  • 구름많음정읍18.5℃
  • 맑음양평15.4℃
  • 구름많음세종17.4℃
  • 구름많음이천14.3℃
  • 흐림영광군19.3℃
  • 구름많음울산18.5℃
  • 흐림임실16.9℃
  • 구름많음청주19.6℃
  • 맑음동두천16.1℃

첫 4자토론 시청률 40% 육박…승자는 누구?

장은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2-04 14:55:07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첫 토론서 격돌
방송 3사 통합 시청률 39%…전문가 평가 다양
"李 '용어 퀴즈' 계속…평소 토론 실력 못 보여"
"尹, 준비 많이 했지만 세부 지식 여전히 부족"
청년 의제 적었단 지적도…"기억 남는 게 RE100"
여야 대선 후보의 3일 첫 4자 TV토론은 방송3사 통합 39%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현안과 정책을 놓고 격론을 벌여 국민 눈길을 잡았다.

4당은 자당 후보가 가장 높은 역량을 보여줬다며 자화자찬했다. 전문가 평가도 제각각이다. 다만 첫 토론이 지지율에 변화를 주거나 중도층에 영향을 줬을지에 대해선 '미지수'라는데 입을 모았다.

▲ 정의당 심상정(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토론 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는 4일 UPI뉴스와의 통화에서 "'도리도리' 등 토론에 약했던 윤 후보가 이번 토론에선 준비를 많이 해온 느낌을 줬다"며 "그러나 누가 미래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로서 적당한가 고려해 봤을 때 디테일 면에서 이 후보가 앞서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윤 후보가 처음부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이 후보를 맹공했는데 그 부분에 득표 포인트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주 지지층에겐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을 수 있겠지만 중도, 부동층으로선 기존에 하던 얘기에서 더 나아간 부분이 없기 때문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E100, 청약 점수 등 조금만 자세히 들어가면 배경 지식이 약하다는 점을 노출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김 대표는 이 후보 강점으로 꼽히는 토론 실력이 첫 4자토론에선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나치게 교과서적인 답을 말했기 때문"이라면서다.

그는 "주변 국가 지도자와의 회담 순서를 정하라고 했을 때 이 후보가 '상황에 맞게 효율적 상대와 한다'고 했다"며 "시청자 입장에선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말하더라도 순서를 정해주길 원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 후보가 꽤 긴장을 한 것처럼 보였다"며 "배우자 의전 문제가 터져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지지자들 입장에선 윤 후보를 납작하게 눌러주길 바랐는데 그렇지 못해 아쉬웠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 심 후보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특히 안 후보가 '제가 MB아바타입니까'라고 했던 것을 연상시킬 만한 발언을 또 했다"며 "이 후보에게 '문재인 정부의 후계자냐'고 물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지지자 입장에서) 사람을 긴장시키는 토론을 한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준비해온 부분에 한해서만 파고드는 모습을 보며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느낌도 들었다"고 지적했다. 사회자가 '다른 후보에게도 질문해라'는 등 안내를 했음에도 신경쓰지 않고 안 후보가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진행을 하는 모습이 '마이너스'로 비쳤다는 분석이다.

이어 "국민연금 개혁 얘기를 하는 건 좋지만 이미 신속히 개혁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는 상황에서 똑같은 선언을 했다는 건 의미가 없다"고 질타했다. 

심 후보에 대해선 "굉장히 공세적이었다"며 "민주당 이중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이 후보를 상당히 공격적으로 몰아붙였다"고 말했다.

다만 "심 후보 자신이 무엇을 하겠다고 보여주기보단 상대의 부족한 점을 공략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했던 듯하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토론이 네거티브 공세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고 정책, 비전 중심이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첫 4자토론으로 유권자가 선택을 바꾸거나 하는 등 변화의 큰 계기가 되진 않았을 것"이라는 총평을 남겼다.

청년세대 문제와 밀착된 주제가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다. 여야 후보 모두 미래세대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했지만 토론 자리에선 관련 이슈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는 "경제, 공정 문제 등에 대한 후보들의 철학이 뚜렷하게 보이는 토론을 기대했는데 너무 지엽적이었다"며 "윤 후보는 킬체인이니 사드니 본인이 외워온 것 다 쏟아붓는 느낌이었고 이 후보도 RE100 등 윤 후보가 모를 만한 것을 꼽아 물어보는 게 아쉬웠다"고 혹평했다.

이 대표는 "기억에 남는 게 안보, 대장동, RE100 정도인데 젊은세대가 원하는 바에 대해선 논의가 안 된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나마 안 후보가 연금개혁 얘기를 들고 나왔는데 그마저도 어영부영 얘기하다 끝나버렸다"며 "예를 들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일자리가 없어진다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경제 위기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등 와닿는 얘기를 해야 하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네 후보는 오는 8일 한국기자협회 초청 4자 토론에서 다시 맞붙는다. 생중계 방송사는 JTBC가 될 전망이다. 중앙선관위가 주관하는 법정 토론은 공식선거운동 중인 오는 21일(경제), 25일(정치), 내달 2일(사회) 총 3차례 열린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