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다자대결 尹 44% 李 39.5%…당선전망 尹 48.5% 李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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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대결 尹 44% 李 39.5%…당선전망 尹 48.5% 李 40.7%

허범구 기자
기사승인 : 2022-02-23 10:05:42
코리아정보리서치 尹 0.3%p↓ 李 0.1%p↑…4.5%p 차
野 후보 단일화 결렬 영향 미미…安 7.5% 상승세로
당선가능성 30대 尹 54.4% vs 40대 李 62.4%
허경영 3.1% 安 2.9%…'安 존재감 떨어진다' 지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다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선 전망에선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다. 뉴스핌 의뢰로 지난 21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여야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관 첫 TV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뉴시스]

윤 후보는 44.0%, 이 후보는 39.5%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12일 실시)와 비교해 윤 후보는 44.3%에서 0.3%포인트(p) 내렸다. 이 후보는 39.4%에서 0.1%p 올랐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4.9%p에서 4.5%p로 약간 줄었다. 오차범위(95%의 신뢰수준에 ±3.1%p) 내 박빙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4%p 상승한 7.5%였다. 안 후보 지지율이 오른 건 5주만이다. 또 이례적 사례다. 최근 여러 다른 기관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하락세로 일관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1%,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2.0%,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안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다음날 진행됐다. 유권자 반응이 반영됐을 개연성이 높다. 조사 결과 양강 후보 지지율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아직까진 단일화 결렬이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 셈이다.

다만 안 후보 지지율이 올라 주목된다. 안 후보 지지층이 결속한 것인지 여부에 따라 파장이 달라질 수 있다.

단일화 철회가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선 이 후보가 유리하다는 응답이 35.4%로 가장 많았다. 윤, 안 후보가 유리하다는 응답은 각각 25.4%, 10.6%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윤 후보 48.5%, 이 후보 40.7%를 얻었다. 격차는 7.8%로 오차범위 밖이다. 

남성에서 윤 후보(46.0%)와 이 후보(42.4%)는 팽팽했다. 여성에선 윤 후보(51.0%)가 이 후보(39.1%)보다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20대(18세~29세), 30대에서 윤 후보(54.0%, 54.4%)가 이 후보(28.7%, 36.4%)를 크게 제쳤다. 60대 이상에서도 윤 후보(59.8%)가 이 후보(31.4%)를 압도했다. 

반면 40대에선 이 후보(62.4%)가 윤 후보(30.1%)를 더블스코어 차로 눌렀다. 50대에서도 이 후보(48.4%)가 윤 후보(39.5%)보다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윤 후보(50.3%, 48.6%)가 이 후보(38.4%, 42.0%)를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윤 후보 47.6%, 이 후보 39.5%였다.

김민수 코리아정보리서치 대표는 뉴스핌에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은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유권자의 표심이 굳어져가고 있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3.1%, 안 후보 2.9%, 심 후보 1.7%였다. 비록 오차범위 내지만 허 후보가 안 후보를 조금이라도 앞선 것은 눈길을 끈다. 안 후보 존재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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