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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을 로봇이"…한진, 배송 로봇 사업 첫 발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2-03-18 11:33:20
자율주행 특허 보유사 '트위니'와 배송 로봇 사업 협력 합의
업계 최초 공동주택단지 내 '공동배송센터' 운영 목표
한진이 배송 로봇 사업을 시작한다.

한진은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 '트위니'와 로봇을 활용한 라스트마일(고객 배송) 배송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진과 트위니는 17일 서울 한진빌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송 로봇 사업 모델 개발과 실증 사업 공동 참여 등 전반적인 업무 협력에 합의했다.

▲ 한진이 자율주행 로봇 기술 특허 보유사인 '트위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 제공]

한진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택배 업계 최초로 로봇을 활용한 '공동배송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배송센터는 각 택배사로 접수된 물품을 최종 고객 기준으로 통합 관리하는 곳이다. 한진은 고밀도 배송 지역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동배송센터를 설립하고 트위니는 센터와 최종 고객 간 배송을 담당할 로봇을 개발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상반기 중 공동배송센터 시범 운영 단지 선정과 배송 로봇 운영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하반기에는 택배사와 시스템 연동 및 플랫폼 개설 작업을 진행하며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한진은 이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면 플랫폼과 배송 로봇의 역할을 확대, 택배 배송과 보관은 물론 배달, 중고거래, 쓰레기 배출 등 다양한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택배물량 증가에 따른 택배 기사의 업무부담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진 관계자는 "우수 배송 로봇 기술을 확보한 트위니와 택배 기반 비대면 라스트마일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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