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민주당과 합당 수용…출마지역 이주 내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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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민주당과 합당 수용…출마지역 이주 내로 결정"

조채원
기사승인 : 2022-03-29 10:26:58
"민주당 기득권 내려놓기·정치교체 의지 확인"
"출마여부보다 정치교체 우선…경선룰 안 따질 것"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당과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 추진기구 설치 제안을 수용했다.

▲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정치교체 추친을 위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저와 새로운물결은 정치교체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다"며 "새로운물결은 정치교체 완수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민주당과 함께 혁신의 길을 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기간 이재명 상임고문과 제가 함께 한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은 분권형 대통령제를 위한 개헌,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등 기득권 정치구조를 깨는 실질적인 내용과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담았다"며 "이는 권력구조 개편과 정치개혁이라는 정치교체의 핵심을 담은 국민에 대한 약속이었으며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제안 수용 이유에 대해 "대선 기간 세차례 만남에서 다당제를 포함한 정치 교체에 대해 이 고문의 일관된 답을 들었고 민주당의 다당제를 포함한 정치 교체에 대한 강한 추진 의사를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선 기간 이뤄졌던 국민의힘·국민의당의 후보 단일화와 합당 추진과 새로운물결의 민주당 합당 제안 수용이 차별화하는 점에 대해서는 "정치교체의 첫 발걸음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라며 "민주당과 정의당은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부터 정치교체를 실천으로 보여주겠다. 새물결은 말할 것 없고 민주당도 기득권 내려놓겠다는 의지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서울시장 혹은 경기지사 출마설 여부에 대해서는 "이주 내로 결정하겠다"고 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특정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권을 얻으려면 해당 관할에 60일 이상 거주해야 한다. 그러려면 내달 3일까지 주소등록을 마쳐야 한다.

그는 민주당 경선룰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당과 이야기해야겠지만 지방선거 등보다 정치교체에 대한 강한 의지를 우선하고 있다"며 "지방선거 출마 문제나 경선 문제에 있어 합당에 따른 조건 등을 따지지 않겠다"고 답했다. 경선하겠다는 얘기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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