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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 인수…디지털 만화 1위

김해욱
기사승인 : 2022-03-31 16:10:36
"모바일 앱 중심 '라인망가'와 웹 중심 '이북재팬' 합병 시너지 클 것으로 기대" 네이버웹툰이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인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OOK Initiative Japan)을 인수했다. 네이버웹툰은 일본 계열사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지분 100%를 확보하고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2000년에 설립됐으며 일본의 전자책 서비스 '이북재팬'과 종이책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담당하는 '북팬'을 운영 중이다. 이북재팬이 보유한 작품 수는 약 80만 개로 일본내 만화 콘텐츠 거래액 전체의 95%에 달한다.

▲ 네이버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로고 [네이버웹툰 제공]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의 지난해 통합 거래액은 8000억 원,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MAU)는 2천만 명 수준이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네이버웹툰은 일본시장 최대 규모의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

네이버웹툰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라인망가와 웹 중심의 이북재팬이 시너지 효과를 내 일본 디지털 만화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북재팬이 일본의 대표 포탈 사이트 '야후재팬'과 연동돼 있어 이를 통한 검색 및 노출 강화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콘텐츠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인수는 세계 최대 만화시장인 일본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일본시장에서 라인망가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이북재팬과 웹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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