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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젊은 과학자들 미래기술 연구 지원

조성아
기사승인 : 2022-04-05 13:18:48
기초과학·소재·ICT 분야 27개 연구 과제, 486억5000만원 지원
노화 메커니즘, 차세대 반도체 소자, RNA 백신·치료제 정제 기술 등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가 미래 기술 육성을 위해 27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5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대상자로 기초과학 분야 12개, 소재 분야 8개, ICT 분야 7개 등 총 27개를 선정해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연구비 486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는 차세대 반도체, 가상화 시스템 운영 체제, 세계 최고속 트랜지스터 등 미래 신기술뿐 아니라 노화 메커니즘 규명, RNA 백신·치료제 정제 기술 등 전 인류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과제도 다수 포함됐다. 43세 이하 '신진 연구책임자'가 12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고, 서울대 황준호 교수, 성균관대 김희권 교수, GIST 최영재 교수 등 30대 연구책임자도 6명이나 포함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22년 상반기 지원 과제에 선정된 주요 교수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찬희(서울대), 권영진(KAIST), 김대현(경북대), 김준성(포스텍), 양용수(KAIST), 최영재(GIST) 교수(가나다순). [삼성전자 제공]

분야별 주요 선정 연구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로 △노화의 전이를 조절하는 대사물질(SASM) 연구와 △계면에서 3차원 원자 배열 규명이 선정됐고 소재 분야는 △초고감도 자성 반도체 소자 개발과 △RNA 백신 및 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분자 정제 기술이 뽑혔다. ICT 분야에선 △6G 및 양자컴퓨팅용 THz급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과 △메모리 버그(Bug)없는 가상화 시스템 개발 등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 사회 문제 해결,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000억 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기초과학 분야 251개, 소재 분야 240개, ICT 분야 244개 등 총 735개 연구 과제에 973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왔다. 2013년 8월 본격 시행된 이후 연평균 1000억 원의 연구비가 국내 50여 개 대학에 지원돼, 그동안 1600여명(참여교수 포함)의 교수 등 과제 참여 연구원까지 약 1만4000여 명이 지원받았다. 

과제로 선정되면 △최장 5년간 많게는 수십억의 연구비 외에도 △연구 책임자가 연구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애뉴얼 포럼' △연구 성과의 산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R&D 교류회' △활용도가 높은 특허 출원을 지원하는 'IP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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