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창유리·부품 불량…K7·GV80·맥라렌GT 등 23만3557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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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유리·부품 불량…K7·GV80·맥라렌GT 등 23만3557대 리콜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2-04-07 11:18:03
기아·현대·폭스바겐·벤츠·맥라렌 등 9개 차종 무더기 결함 발견
국토부, 자발적 리콜 후 시정률 감안해 과징금 부과도 검토
정부가 결함이 발견된 GV80과 K7, 맥라렌, 폭스바겐 골프 등 9개 차종에 대해 자발적 리콜(시정조치)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9개 차종 23만35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조사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GV80과 넥쏘, 벤츠(S 400 d 4MATIC)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 과징금 부과도 검토 중이다.

▲ 제네시스 GV80.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된다. [현대차 제공]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K7 16만4525대(제작일자 2009.11.18∼2016.5.23)는 앞면 창유리 부착 불량으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달 8일부터 기아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GV80 6만4013대((2019.12.31∼2022.3.25)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타이어 압력이 낮아지더라도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현대차의 넥쏘 3354대는 통합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등 점등시간이 적발됐다. 넥쏘 654대는 수소 충전구 내부 부품(충전소켓 필터)의 강도 부족으로 수소 충전 시 부품 손상으로 수소 가스가 누출되는 결함이 문제다.

GV80은 11일부터, 넥쏘는 15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넥쏘는 수소차 전담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수입차들도 무더기 리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골프(Golf A7 1.4 TSI BMT) 966대는 연료레일 고정 볼트의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위험이 감지됐다. 11일부터 무상으로 부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클래스(S 400 d 4MATIC) 등 4개 차종 2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고정 볼트의 조임 불량으로 주행 중 의도하지 않게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8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이 수입, 판매한 맥라렌 GT 16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연결부(커넥터)의 체결 불량으로 사고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8일부터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각 제작사들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을 보상 신청할 수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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