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타다 넥스트' 론칭…"고급택시 1위가 1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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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넥스트' 론칭…"고급택시 1위가 1차 목표"

김해욱
기사승인 : 2022-04-14 12:13:58
베타서비스 런칭 후 13만 신규 가입자 확보
"연내 1500대, 내년 3000대 운영대수 확보할 것"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1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타다 넥스트'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정행 타다 신임 대표는 "이용자 뿐 아니라 택시 기사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압도적 퀄리티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고, 운영대수를 연내 1500대, 2023년엔 3000대까지 확보할 것"이라며 "고급택시시장에서 1위 달성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 이정행 '타다' 대표가 1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타다 넥스트'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타다 제공]

지난해 말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타다 넥스트는 7~9인승 승합차를 기반으로, 고급택시 면허를 보유한 최소 5년 이상 무사고 경력을 가진 운전자가 운행하는 고급택시 서비스다. 호출에서부터 이동, 하차까지의 전 과정에서 사소한 불편도 없도록 해 편안한 이동경험을 선사하는 심리스 모빌리티를 목표로 삼았다. 

타사의 고급택시와의 차별화에도 힘썼다. 어떤 차량을 호출해도 표준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 반려동물과의 탑승, 가족 단위 고객, 늦은 밤 혼자 귀가하는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고, 여러 전자 기기 충전 잭 구비와 차내 와이파이 지원 등으로 움직이는 업무 공간으로의 기능도 갖췄다.

이 대표는 "타다는 베타서비스를 실시한 후 13만 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고, 누적 가입자 수는 210만 명을 넘어섰다"며 "타다 넥스트를 경험한 고객들의 재탑승률이 높아지고 있고 평점은 5점 만점에서 4.95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타다는 자사 앱의 새로운 UX를 선보이기도 했다. 앱의 메인 화면에 목적지 입력란만 보이도록 설계해 직관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결제 수단과 자주가는 장소가 등록되어 있다면 3번의 터치만으로 차량 호출을 할 수 있도록 간편화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이 대표는 고객과 택시 기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을 타다의 최대 지향점으로 꼽았다. 고객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파트너 기사들에게는 최고의 처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운영에 있어서 기사 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반영했고, 실제 많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상황"이라며 "이러한 만족이 고객에게도 가는 선순환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타다 파트너 케이 센터' 구축 계획도 나왔다. 운행 매뉴얼 제공부터 차량 상품화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타다의 자회사인 '편안한이동'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택시 기사들과의 공생 방안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타다 측은 데이터 활용 능력을 통해 차량의 운행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켜 택시 기사들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타다는 실시간으로 지역 내 수요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활용해 요일, 날씨, 시간, 지역별 수요 등을 예측해 운행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택시 공차율인 40%보다 현저히 적은 10%대까지 낮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기사 수급 문제가 업계의 고민거리로 떠오른 시점에서 이에 대한 방안으로 이 대표는 "기사분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업계 최고의 대우를 통해 가능하다고 본다"라며 "이미 베타 서비스를 하는 과정에서 입소문을 통해 저희 쪽에 문의하는 기사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타다는 올해 1500대, 내년 3000대까지 운영대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인데, 현재 진행대로라면 올해 목표를 채우는 것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1500대 계획이 예정대로 된다면, 규모면에서는 고급택시시장에서 1위 업체가 된다"며 "이를 달성한 뒤, 향후 중소형 택시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택시 업계의 고질적 처우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있다"며 "압도적 승차경험과 이를 위한 문제 해결 노력이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스탠더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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