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주가 하락' 리비안, 사상 첫 리콜 사태까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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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 리비안, 사상 첫 리콜 사태까지 겹쳤다

김혜란
기사승인 : 2022-05-13 10:20:55
미국 NHTSA "에어백 이상, 어린이 부상 위험"
리비안은 '서학개미 톱20위' 인기 종목
미국 전기 픽업트럭 업체인 리비안이 양산 후 첫 리콜 사태를 맞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2일(현지시간) 리비안 R1T 502대를 에어백 이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NHTSA는 "조수석에 어린이 카시트 등을 사용할 때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리콜 이유를 밝혔다.

▲ 리비안 R1T [리비안 웹사이트 캡처]

리콜 대상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리비안은 지난해 가을 생산을 시작한 이후 지난 9일까지 R1T, R1S, 아마존에 납품할 EDV 700 밴 등을 5000대 가량 생산했다.

리비안이 자사 차량을 리콜하는 것은 고객 차량 인도 후 처음 발생한 일이다.

지난 2021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시총이 1000억 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며 승승장구한 리비안은 한국에서도 주식 투자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명 '서학 개미'들에게 인기 있는 미국 주식 '톱20' 안에 드는 종목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최근 1개월간 리비안 주식 매수 액수는 1억112만 달러로 19위를 기록했다.

리비안의 질주를 막은 것은 최근 발생한 공급망 여파다.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리비안의 주가는 급락했다. 포드가 리비안 주식 800만 주를 2억1440만 달러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사상 최저 수준인 20.60 달러까지 떨어졌다. 올초보다 70%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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