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누리호 두번째 큐브위성 상태정보 수신 성공⋯양방향 통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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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두번째 큐브위성 상태정보 수신 성공⋯양방향 통신 시도

김해욱
기사승인 : 2022-07-02 13:38:38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큐브위성, 지상국으로 신호 보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에 실려 궤도에 올라간 성능검증위성에서 두 번째로 분리된 큐브위성(초소형 위성)이 2일 지상국으로 상태정보(비콘신호)를 보낸 것이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2분 대전 KAIST 지상국이 큐브위성 '랑데브'(RANDEV)의 첫 비콘신호를 받았다. 방효충 KAIST 교수팀이 개발한 이 위성은 전날 오후 4시 38분 쯤 성능검증위성에서 분리됐다.

▲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이 지상에서 큐브위성 '랑데브'(RANDEV)를 성능검증위성에 탑재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과기정통부 측에서는 지상국을 통해 20초 주기로 10여 차례 이상 비콘신호를 수신했으며, 신호에 포함되어 있는 상태정보를 토대로 위성의 전압, 온도가 모두 정상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큐브위성의 안테나 온도는 7.2도, 배터리 전압은 7.97볼트 등으로 여러 서브시스템의 전압과 온도 모두 정상 범위를 유지 중이다. 

KAIST 지상국이 밝힌 랑데브의 다음 교신 예정 시각은 이날 오후 3시 35분과 5시 13분이다. 큐브위성의 자세 제어를 위해 각속도 감쇠모드 명령을 전송할 계획이다. 위성의 상태가 안정화되면 큐브위성 메모리 상에 미리 저장해둔 이미지를 다운받는 명령을 보내 양방향 교신을 시도한다.

랑데브는 가로·세로 각각 10cm에 높이는 30cm 크기의 직육면체 모양이고, 무게는 3.2kg에 불과한 초소형 인공위성이다. 방 교수가 지도하는 연구진들의 주도로 개발됐다. 이 위성의 주 목적은 소형 지구관측 카메라로 지상을 촬영하고, S밴드로 촬영한 영상을 지상국으로 고속 전송하는 것이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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