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최태원 SK 회장, 멕시코 외무장관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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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멕시코 외무장관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호소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2-07-07 09:52:58
SK그룹 4대 핵심 사업 추진 위한 협력 방안 제안
배터리 협력 방안도 논의…"멕시코 성장에 도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멕시코 외무장관을 만나 한국과 멕시코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호소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위원회 리더인 최회장은 행사의 주제와 의제가 멕시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강조하기도 했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무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 후보지 선정까지 1년의 시간이 남았는데 전략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판단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SK의 4대 핵심 사업군인 △그린 비즈니스(배터리 등) △바이오 △디지털 △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멕시코와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SK온이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배터리 생산시설을 이미 갖췄고, 미국 자동차 회사와 협력해 생산시설을 추가로 짓는 등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면서 멕시코와의 배터리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태원(오른쪽 첫 번째) SK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왼쪽 첫 번째) 멕시코 외교장관을 만나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2030 부산 엑스포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SK 제공]

함께 자리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식 승인을 받은 이후 세계 백신 공유 프로그램인 코백스를 통해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바이오 인프라 구축과 백신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멕시코가 관심을 가질 경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브라르도 장관은 "현재 멕시코에서도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고 전기차배터리 원료인 리튬을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자원과 제조경쟁력을 가진 멕시코와 한국이 상호 윈윈하는 방안을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 역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제조 인프라와 기술력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화답했다.

SK그룹은 6월부터 조대식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의장과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여한 'WE(World Expo) TF'를 발족해 유치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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