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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맨' 박상수, 양산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키워드는 '행동·소통'

박동욱 기자
기사승인 : 2022-11-04 14:41:58
나동연 시장 캠프 공동선대본부장 출신…현 회장과 맞대결 구도 "민선8기 시정에 발맞춰 체육인들의 권익보호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행동하는 시체육회의 위상을 되찾겠습니다" 

▲ 4일 양산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한 박상수 전 시체육회 부회장 [박동욱 기자]

경남 양산시체육회 제2기 민선 회장 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박상수(61)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4일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나동연 시장과 평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박상수 전 시체육회 부회장은 "양산시와 적극적 소통을 바탕으로 추진력 있는 시체육회의 면모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년 전 제1대 민선회장 선거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도전을 선언한 박 전 부회장은 경남도체육회 태권도협회장(2016~2019년)을 지낸 체육인이다. 

박 전 부회장은 양산시 상임부회장(2018~2019.10) 재직 당시인 2019년 7월에는 대통령기 태권도 대회를 양산에 유치, 지역홍보는 물론 4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내는 수완을 발휘한 인물로 유명하다.  

체육계 마당발로 소문나 있는 그는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민선8기 나동연 시장 만들기에 앞장선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지역 체육인들의 표심 향방이 주목된다. 

정상열 현 회장 또한 3년 전 치뤄진 선거에서 나 시장 시절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지냈다는 이유로 '나동연 맨'으로 분류됐으나, 시장 선거를 앞두고 당시 정 회장의 측근이 다른 경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나 시장의 눈 밖에 났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상열 현 회장 또한 재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간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변수는 나동연 시장 캠프 출신의 동반 출마 여부인데, 박 전 회장으로의 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산시체육회 회장 선거는 12월 30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투표는 종목별 대의원이 참가하는 200여 명의 선거인단에 의해 결정된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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