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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동차 부품 개발에도 디지털전환 도입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2-11-09 11:53:52
美 알테어사와 자동차 부품 성능 검증하는 AI 플랫폼 구축 LG전자가 자동차 부품 개발 과정에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도입한다.

LG전자는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Altair)'와 자동차 부품 성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알테어사는 1985년 미국에 설립된 기업으로 시뮬레이션, 고성능컴퓨팅, AI 등을 기반으로 맞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 LG전자 연구원들이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Altair)'와 함께 개발한 AI 검증 플랫폼을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양사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전환 플랫폼은 △데이터 변환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며 △분석 결과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시각화'해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플랫폼으로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을 분석,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자동차 부품에 이르기까지 속도를 단축하고 업무 효율과 정확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AI 플랫폼을 기획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정에 적용해 전반적인 제품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알테어 샘 마할링엄(Sam Mahalingam)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제조업 R&D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양이 매우 방대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며 "엔지니어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전무는 "AI 검증 플랫폼 개발은 무엇보다 신뢰성이 중요한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디지털 전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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