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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후환경국' 신설하고 안전재난부서는 격상

박유제
기사승인 : 2022-11-18 13:43:15
조직개편안 시의회 제출…내년 1월부터 적용 경남 창원특례시가 기후·환경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 창원시청 청사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우선 심각해지는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기후환경국을 신설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등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4개 과로 구성되는 '기후환경국'은 기존 환경도시국에 있던 환경정책과와 자원순환과, 안전교통건설국의 하천과, 그리고 신설되는 기후대기과를 두게 되는데 별도의 증원 없이 재배치된다.

또 최근 이태원 참사와 같은 다양한 재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 관련 부서인 안전총괄과와 재난대응과를 제1부시장 직속으로 전진배치한다. 이에 따라 재난·재해에 필요한 자원배분·인력동원 등 재난관리를 제1부시장이 직접 지휘·통제하게 된다. 이럴 경우 재난·위기 상황 보고라인 간소화로 신속대응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5개 구청의 대민기획관을 대민안전관리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안전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한다. 시는 구청 업무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대민안전관리관의 역할이 지역의 안전한 환경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대형공공시설물을 관리하는 공공시설관리팀, 사파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에 따른 건강생활지원팀을 각각 신설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안전관리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안은 다음 달 창원시의회 정례회 심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기후변화의 대응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기후환경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위기 극복에 역할을 다하겠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 다양한 형태의 사회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무게를 두고, 시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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