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포스코, 포철 정상화 박차…연말까지 15개 압연공장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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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철 정상화 박차…연말까지 15개 압연공장 정상화

김윤경
기사승인 : 2022-11-24 18:53:29
포스코가 전사적 역량을 총 결집해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총 18개 압연공장 중 올해 15개를 복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1열연, 1냉연 등 7개 공장이 정상가동 중이며 연내 모든 제품을 정상적으로 재공급한다는 방침이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 3고로에서 출선하고 있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가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하지만 50년의 조업 노하우와 임직원들의 헌신에 힘입어 고로를 4일만에 재가동했다.

최대 170톤에 달하는 압연기용 메인 모터 복구작업도 총 47대중 33대를 자체적으로 분해·세척·조립해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나머지 모터 복구도 공장 재가동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EIC기술부 손병락 명장의 주도하에 5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이 총 동원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에서 제품이 생산되는 모습 [포스코]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가 연간 생산하는 1350만톤의 제품 중 500만톤이 통과하는 공장이다. 냉천 범람으로 피해가 컸던 2열연공장은 압연기 모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인 모터 드라이브 총 15대 중 11대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최정우 회장의 역할이 주효했다. 최 회장은 은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으로 함께 활동 중이었던 인도 JSW사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에게 협조를 요청, 사쟌 회장이 열연공장용으로 제작 중인 설비를 포스코에 내주기로 결정하면서 복구를 앞당길 수 있었다.

포스코는 복구와 더불어 고객사 피해 최소화와 시장 안정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항제철소 제품을 구매하는 473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급 이상 유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 수급 문제 발생 우려가 있는 81개 고객사에 대해 일대일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시행 중이다.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2열연공장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포스코]

포스코는 원료·설비·자재 공급사에 대한 지원책도 적극 시행중이다. 9월말부터 404개사를 대상으로 피해 현황 및 애로사항을 전수 조사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포스코는 '빠르게 보다 안전하게' 복구를 진행, 초유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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