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투자실패 숨기려…건물주 母 참혹히 살해한 30대 아들 '무기징역'

  • 맑음원주25.4℃
  • 맑음제천22.2℃
  • 맑음진주24.5℃
  • 구름많음백령도25.5℃
  • 맑음수원24.9℃
  • 맑음부안25.2℃
  • 맑음성산24.8℃
  • 맑음김해시28.7℃
  • 맑음보은22.9℃
  • 맑음서울26.2℃
  • 맑음홍성24.3℃
  • 맑음세종24.7℃
  • 맑음거창22.7℃
  • 맑음대전26.1℃
  • 맑음청송군22.3℃
  • 맑음거제26.2℃
  • 맑음전주26.3℃
  • 맑음충주23.2℃
  • 맑음완도26.2℃
  • 맑음금산24.0℃
  • 맑음청주27.1℃
  • 맑음상주26.0℃
  • 맑음남원23.6℃
  • 맑음영주23.3℃
  • 맑음여수28.2℃
  • 맑음춘천24.5℃
  • 맑음태백20.7℃
  • 맑음철원25.5℃
  • 맑음통영26.2℃
  • 맑음봉화21.3℃
  • 맑음광양시26.7℃
  • 맑음포항28.6℃
  • 맑음추풍령25.3℃
  • 맑음양산시28.6℃
  • 맑음서산24.8℃
  • 맑음장수20.7℃
  • 맑음속초28.1℃
  • 맑음의성22.9℃
  • 맑음인천26.2℃
  • 맑음의령군24.4℃
  • 맑음파주23.7℃
  • 맑음대구29.0℃
  • 맑음영월23.2℃
  • 맑음울진26.9℃
  • 맑음제주28.1℃
  • 맑음안동25.3℃
  • 맑음영광군24.4℃
  • 맑음동두천24.8℃
  • 맑음해남24.9℃
  • 맑음천안24.1℃
  • 맑음순천22.2℃
  • 맑음합천24.6℃
  • 맑음경주시24.6℃
  • 맑음이천24.9℃
  • 맑음함양군22.9℃
  • 맑음남해25.3℃
  • 흐림순창군23.9℃
  • 맑음북춘천24.4℃
  • 맑음울산27.6℃
  • 맑음서귀포27.2℃
  • 맑음홍천24.1℃
  • 맑음보성군26.0℃
  • 맑음강화24.9℃
  • 맑음대관령20.3℃
  • 맑음고창군23.6℃
  • 맑음정읍24.6℃
  • 맑음진도군25.3℃
  • 맑음부여23.8℃
  • 맑음부산29.4℃
  • 맑음군산24.7℃
  • 맑음고창24.3℃
  • 맑음구미26.6℃
  • 맑음영천24.5℃
  • 맑음임실23.2℃
  • 맑음문경24.6℃
  • 맑음고흥25.7℃
  • 맑음영덕27.4℃
  • 맑음양평25.0℃
  • 맑음보령24.7℃
  • 맑음강진군25.2℃
  • 맑음정선군22.3℃
  • 맑음북창원29.4℃
  • 맑음창원29.3℃
  • 맑음산청23.6℃
  • 맑음광주26.6℃
  • 맑음밀양26.5℃
  • 맑음북부산26.8℃
  • 맑음동해26.5℃
  • 맑음흑산도25.9℃
  • 맑음북강릉26.8℃
  • 맑음서청주23.8℃
  • 구름많음울릉도28.0℃
  • 맑음장흥23.9℃
  • 맑음고산26.9℃
  • 맑음인제23.3℃
  • 맑음목포26.1℃
  • 맑음강릉29.3℃

투자실패 숨기려…건물주 母 참혹히 살해한 30대 아들 '무기징역'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3-02-09 21:59:33
투자실패 사실을 감추기 위해 사고사를 위장,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아들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 창원지법 진주지원 [박종운 기자]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는 9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8)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7시께 경남 남해군 남해읍 어머니 명의의 상가주택에서 60대 어머니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3층 복도 계단으로 끌고가 아래로 밀어뜨리고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범행 이튿날 '계단에 어머니가 숨진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당초 '단순 사고사'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부검에서 폭행을 당한 정황이 확인돼 살인사건으로 전환했다.

A 씨는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어머니를 밀어 굴러떨어지게 했다"며 수사 과정에서 우발적 사고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A 씨가 범행 전 스마트폰으로 '온풍기 화재, 계단에서 굴러 사망, 존속살인' 등 단어를 검색한 점 등으로 미뤄 고의로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판단했다.

A 씨는 2년 동안 해외 선물 투자로 6억 원대 손실을 봤고, 아버지의 계좌에서도 7000만 원을 찾아 쓴 것으로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범행에 사용한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재판부는 'A 씨 어머니가 반복된 충격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검찰 공소사실을 그대로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가 자신을 낳고 길러준 어머니의 생명을 앗아간 매우 참혹한 범죄를 저질러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