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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차세대 소재 기술로 전자·통신·항공우주 사업 강화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4-03 13:32:44
美 아이오닉 머티리얼즈와 LCP 적용 첨단 소재 개발 협약 체결 두산이 차세대 소재와 기술 확보를 통해 연성동박적층판(FCCL)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전자·통신·항공우주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두산은 미국 고분자 소재 제조사인 아이오닉 머티리얼즈와 '액정고분자(Liquid Crystal Polymer, LCP)를 적용한 고기능 첨단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두산 로고. [두산그룹 제공]

LCP는 액체 상태이면서 액정성을 나타내는 고분자다. 전기전자, 통신 항공우주 분야 등에 사용되는 신소재다. 절연성과 치수 안정성(온도, 습도 등 조건 변화에도 본래의 원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성형가공이 용이하다. 내열성이 높고 접착력이 좋아 접합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LCP로 만든 필름을 FCCL에 적용하면 별도의 접착층이 필요 없어 두께가 얇은 칩 패키지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친환경적이고, 고주파 대역으로 갈수록 전기적 신호 소실이 적어지는 특성도 있다. 차세대 통신 제품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두산은 올해 연말까지 LCP 필름을 적용한 FCCL 개발을 완료하고, 차세대 모바일 전자기기, 5G·6G 통신 소재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LCP 필름, LCP 기반의 FRC(FPCB type RF Cable) 제품도 사업화화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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