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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건소, '엠폭스' 방역대책반 구성…지역사회 감시 강화

박유제
기사승인 : 2023-05-11 15:19:17
감염예방수칙 준수 및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당부 수도권에 이어 경남에서도 3명의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창원보건소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감시 강화와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엠폭스'는 코로나19와 같은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원숭이 두창'이라고 불렸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름을 바꿨다.

▲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이 11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창원·마산·진해보건소가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구성, 감시 강화 및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폭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됐거나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간접적 접촉을 피하고,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식기,수건, 의복 등)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이용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정혜정 소장은 "엠폭스는 코로나19와은 달리 피부접촉이나 성접촉으로 전파되는 질환이므로 과도한 긴장보다는 생활 속에서 감염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고 의심 증상 시 즉시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에 엠폭스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감염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첫 환자 발생 이후 5번째 환자까지는 해외유입 또는 의료기관 내 감염이지만, 지난달 7일 6번째 확진자가 첫 지역사회 감염자로 발견된 이후 서울·경기·인천·대구·경남 등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감염된 사람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ㅏ. 잠복기는 5~21일(평균 6~13일)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근육통, 두통 등으로, 보통 1~4일 후에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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