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양식품 1분기 매출 2456억·영업이익 23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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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1분기 매출 2456억·영업이익 239억

김경애
기사승인 : 2023-05-15 17:07:18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매출 2456억 원과 영업이익 239억 원, 순이익 226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각 21.5%, 17.2% 늘었고 영업이익은 2.6%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9.7%로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든 것은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두 자릿수 비율로 늘어난 영향이다. 매출원가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1.2% 늘어난 1752억 원, 판관비는 40.4% 늘어난 46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국내와 해외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어난 1579억 원을 기록했다.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 효과, 해외법인 영업 확대와 신시장 판로 개척 등의 영향을 받았다. 

일본법인은 1분기 매출 6억4000만 엔(한화 약 63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내 K푸드 문화가 확산된 가운데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개조를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며 매출이 늘었다고 했다.

▲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삼양식품 제공]


지난해 2월부터 영업을 개시한 중국법인은 1분기 매출 1억7000만 위안(한화 약 327억 원)을 달성했다. 주요 제품인 불닭볶음면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삼양식품은 올해 중국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출시와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법인은 1분기 매출 1820만 달러(한화 약 243억 원)를 시현했다. 미국 내 주류 채널인 월마트에 입점을 완료했고 코스트코도 입점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보니 미국법인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수 매출은 8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늘었다. 가격 인상 효과와 더불어 올 초 tvN 예능 '서진이네'에 불닭볶음면 PPL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것이 매출 증가에 한몫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이 증가했지만 밀가루, 설탕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동량 증가로 내륙 물류비가 늘어나며 매출 원가가 많이 상승했다"며 "수익성 확보를 위해 사업구조 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원가 절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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