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CJ대한통운, 사우디 물류기업과 업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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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우디 물류기업과 업무협약 맺어

김경애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5-16 10:34:20
사우디 GDC(글로벌권역물류센터)'를 통해 중동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물류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물류영토 확장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물류기업인 '비즈 로지스틱스'와 물류 프로젝트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즈 로지스틱스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기반을 둔 물류기업이다.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식음료, 의약, 헬스앤뷰티(H&B)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계약물류, 콜드체인물류, 라스트마일 배송까지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물류경험과 기술, 네트워크,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사우디 현지 물류사업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2024년 오픈을 목표로 하는 아이허브 중동권역 물류센터 '사우디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의 운영과 연계한 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토대로 협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과 무사드 알말로히 비즈 로지스틱스 대표가 '물류 프로젝트 협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국가 물류센터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CJ대한통운은 비즈 로지스틱스 물류 역량을 활용, 사우디의 기후 특징에 알맞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는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 대체로 기온이 높으며 강우량이 미미한 전형적 사막형 기후를 띄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비즈 로지스틱스가 보유한 콜드체인 시스템과 라스트마일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적정 온도를 유지한 상태로 상품을 사우디 전역에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측은 "현지 영업망과 인지도를 갖춘 비즈 로지스틱스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현지화 전략도 활발하게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업망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사우디 정부는 물론 로컬 기업들의 물류사업 수주 기회를 확대해, 사우디 물류시장 진출 발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3월 무사드 알말로히 비즈 로지스틱스 대표와 경영진들은 CJ대한통운과의 물류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의 물류산업 현황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동탄 TES 이노베이션센터, 인천 GDC, 메가허브 곤지암 등 CJ대한통운의 주요 사업장을 둘러봤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알말로히 대표는 한국 헬스앤뷰티 시장과 관련된 이커머스 물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국으로 배송되는 택배를 분류하는 메가허브 곤지암과 스마트 패키징 시스템 등 물류현장 곳곳에 도입된 첨단 물류기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은 "사우디 정부가 경제 다변화 정책인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물류사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다"며 "사우디와 중동 지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과 글로벌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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