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바디프랜드 노조 "임원들 '돈 잔치' 직원에게는 '고통 전가'"

  • 흐림합천
  • 비광주
  • 맑음원주
  • 흐림영덕
  • 맑음강릉
  • 맑음동해
  • 맑음충주
  • 맑음울진
  • 맑음동두천
  • 맑음영월
  • 흐림김해시
  • 맑음대관령
  • 맑음금산
  • 맑음영광군
  • 구름많음완도
  • 맑음서산
  • 흐림포항
  • 구름많음의성
  • 흐림장수
  • 흐림목포
  • 구름많음부여
  • 흐림흑산도
  • 흐림장흥
  • 맑음천안
  • 맑음추풍령
  • 맑음파주
  • 흐림성산
  • 맑음이천
  • 흐림경주시
  • 구름많음통영
  • 맑음고산
  • 흐림임실
  • 맑음인천11.3℃
  • 구름많음순창군
  • 맑음철원
  • 맑음속초
  • 흐림영천
  • 맑음대전
  • 흐림보성군
  • 맑음서울
  • 흐림부산
  • 맑음인제
  • 비대구
  • 흐림고흥
  • 안개안동9.6℃
  • 맑음영주
  • 흐림창원
  • 맑음정선군
  • 맑음북춘천
  • 맑음춘천
  • 맑음홍천
  • 구름많음진도군
  • 맑음군산
  • 흐림남원
  • 흐림구미
  • 구름많음보령
  • 맑음봉화
  • 맑음홍성
  • 흐림산청
  • 구름많음청송군
  • 흐림밀양
  • 구름많음순천
  • 맑음북강릉
  • 맑음태백
  • 흐림해남
  • 맑음전주13.1℃
  • 맑음백령도
  • 맑음울릉도
  • 맑음서청주
  • 흐림울산
  • 맑음문경
  • 맑음서귀포
  • 구름많음제주
  • 흐림거창
  • 흐림강진군
  • 맑음제천
  • 흐림거제
  • 구름많음상주
  • 구름많음세종
  • 맑음고창
  • 흐림함양군
  • 비북부산
  • 맑음정읍
  • 흐림양산시
  • 흐림고창군
  • 맑음청주
  • 구름많음광양시
  • 맑음수원8.4℃
  • 맑음보은
  • 맑음부안
  • 흐림여수
  • 흐림북창원
  • 맑음양평
  • 흐림남해
  • 구름많음의령군
  • 맑음강화
  • 흐림진주

바디프랜드 노조 "임원들 '돈 잔치' 직원에게는 '고통 전가'"

서창완
기사승인 : 2023-06-21 15:58:16
1년 간 끈 노사 단체교섭 결렬…노동쟁위 조정 신청
노조, 수당 지급기준 공개·업계 평균 임금 보장 요구
"무능경영으로 생존권 위기… 노조 무시하면 투쟁할 것"
헬스케어 기기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 단체 노사교섭이 21일 결렬됐다.

노조는 수당 지급기준 공개와 업계 평균 수준 임금 보장을 요청했으나 사측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쟁의행위 신청 등 단체 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바디프랜드 노동조합이 2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 단체교섭 결렬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바디프랜드 노조 제공]

민주노총 산하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바디프랜드지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1년간 끌어온 교섭이 결렬됐다"며 "사측 태도 변화가 없다면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벌여왔다. 노조는 △수당 지급기준 공개 △동종업계 평균 수준의 임금보장 △식대지급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해왔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대부분의 요구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19일자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김주현 바디프랜드지회 사무장은 "올해 회사의 실적이 줄었다는 이유로 노조 요구를 들어주지 않겠다면서 임원들은 돈찬지를 벌였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퇴직자 6명을 포함한 임원 15명에게 총 51억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전년 대비 72.8% 늘어난 규모다. 반면 직원 평균 급여는 같은 기간 14.8% 줄었다. 노조는 "경영실적 부진에 따른 피해를 임원을 뺀 직원들에게만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무능한 경영으로 생존권 위기에 봉착한 바디프랜드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진 상태"라며 "처우개선은 고사하고 밥값도 안 주는 회사가 무슨 자격으로 직원을 탓하느냐"고 비판했다.

바디프랜드는 줄곧 지켜온 안마의자 '업계 1위' 자리를 지난 2021년 이후 세라젬에게 내줬다. 여기에 최근에는 대주주간 경영권 갈등까지 불거졌다. 금두호 바디프랜드지회 지회장은 "사측은 노동자와 손잡고 업계 1위 탈환에 나설 것인지, 영원한 2등으로 남을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며 "사측이 끝까지 노동자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모든 것을 걸고 투쟁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창완
서창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