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서현역 흉기 난동' 정신적 트라우마 시민 31명…84차례 심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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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 난동' 정신적 트라우마 시민 31명…84차례 심리상담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3-08-22 08:12:21
직접 목격자 23명, 간접 목격자 8명...1명은 정도 심해 병원으로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31명이 정신적 트라우마로 17일간 84차례의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서현역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4일부터 시가 운영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20일까지 심리상담을 받은 시민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정신적 트라우마 상담을 받은 이들은 대면과 전화로 불안과 우울을 여러 차례 호소해 한 사람당 평균 2~3번, 많게는 13번의 심리지원이 진행됐다.

사건을 직접 사건을 목격해 트라우마를 겪은 이는 23명이었고 간접적으로 소식을 접한 뒤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는 8명이다.

이 중 30명은 정신건강과 일상생활 기능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임상 인상 척도(CGI-S)가 7 단계 중 '경도(3단계)'에 달해 개별 맞춤형 심리적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다른 1명은 전반적 임상 인상 척도가 '경도-중등도(4단계)'로 나타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위해 의료기관으로 연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일로 예정된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비상근무 체제 종료 후에도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속해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일상 복귀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99년 전신인 성남시 정신보건센터로 개관해 용인정신병원이 13년간 운영을 맡았다.

2012년부턴 분당서울대병원이 11년째 위탁 운영 중이다. 현재 56명의 사업 인력이 정신건강 상담과 홍보, 정신질환자 재활프로그램 운영, 자살 예방사업, 재난 심리지원 사업 등을 펴고 있다.

방문 또는 전화(☎031-780-7000, 내선 1)로 심리지원을 요청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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