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계용 '추진력 완성' vs 김종천 '여당 원팀'…과천시장 4번째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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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추진력 완성' vs 김종천 '여당 원팀'…과천시장 4번째 리턴매치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6-05-15 08:41:55
현직 신계용·전직 김종천 후보 나란히 후보등록…교통 등 현안 놓고 정면승부
신계용 "지난 4년 준비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미래 과천 완성 비전 제시"
김종천 "현안 혼자 해결 어려워...네트워크와 실력으로 과천의 공약 현실화"

6·3 지방선거에서 네 번째 리턴매치로 관심을 끌고 있는 국민의힘 민선8기 신계용 과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전 시장이 지난 14일 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 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가 지난 14일 후보등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계용 캠프 제공]

 

두 후보는 모두 과천의 핵심 현안인 광역교통망 확충, 교육체계 개편, 신천지 문제 대응 등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다른 해법을 내놓고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신계용 후보는 '강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부각시키며 숙원사업을 마무리해 과천의 미래를 완성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김종천 후보는 '힘 있는 여당시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여권의 네트워크 활용을 강조했다.

 

신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직후 "지난 4년은 과천의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GTX-C 실시계획 승인과 전용 구간 확보, 위례과천선 추진, 우정병원 개발, 아주대병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과천의 성장 동력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뢰! 결단! 추진력! The N.E.X.T City 과천'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이제는 지난 4년 동안 준비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마공원 이전 반대와 신천지 건물 용도 변경 불허, 위례과천선 지정타 유치, 신림선 연장,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의과대학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김종천 민주당 과천시장 후보가 지난 14일 후보등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천 캠프 제공]

 

반면 김 후보는 '힘 있는 여당시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중앙정부·경기도·국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과천의 현안은 과천시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이 많다"며 "정부와 경기도, 국회와 힘을 모을 수 있는 지금이 과천 발전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경기도, 국회, 정부를 잇는 네트워크와 실력으로 과천의 공약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전 시장의 경험과 법률 전문성, 여당 원팀의 실행력을 통해 과천의 묵은 과제를 해결하겠다"며 GTX-C와 위례과천선, 신림선, 4호선 증차 등을 포함한 광역철도망 구축과 중·고교 교육체계 개편, 신천지 대형 집회시설 선제 대응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네 번째 리턴매치로 초미의 관심사를 끌고 있는 과천시장 선거도 현직 시장의 성과와 사업마무리 대 여당 후보의 '프리미엄과 네트워크'구도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두 후보 모두 서울대 출신으로 최고의 엘리트 싸움이라는 점도 관심을 끄는 요인"이라며 "자신의 장점을 시민들에게 어떻게 공감시키느냐가 최대 승부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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