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영풍전자, 獨 헨솔트와 비행기록장치 생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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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전자, 獨 헨솔트와 비행기록장치 생산 계약

박철응·김태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7-17 08:27:46
창원 소재 방산업체
국내 생산 및 기술이전 협약 체결

창원에 위치한 방산기업 영풍전자가 독일 센서 제조사 헨솔트(Hensoldt)와 손잡고 국내 생산에 나선다.

 

지난 16일 헨솔트는 영풍전자와 비행기록장치 생산을 위한 제조 라이선스 계약(ML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풍전자 류하열 대표(오른쪽 세 번째)가 독일 방산업체 헨솔트 관계자와 제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가운데)도 행사에 참석했다. [헨솔트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영풍전자는 헨솔트의 대표제품인 경량 비행기록장치 'LCR 100'과 음성·비행 데이터가 통합된 'FCR 230'을 창원에서 생산하게 된다. 

 

헨솔트는 영풍전자에 제조 데이터 패키지와 독점 소프트웨어, 주요 노하우를 이전하며, 이를 통해 영풍전자는 비행기록장치의 독립적인 생산·시험·수리 역량을 갖추게 된다. 

 

핵심 부품인 충격 보호 메모리 모듈 등은 헨솔트가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영풍전자는 최종 조립과 품질관리, 마케팅, 판매 등을 담당하는 구조다.

 

초기 생산 물량은 한국 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헨솔트는 한국이 자사 해외 진출 전략의 거점 국가라고 천명했다. 이는 한국의 방위력 현대화 투자와 지정학적 중요성에 따른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수커(Michael Sucker) 헨솔트 이사는 "한국에서의 비행기록장치 생산은 당사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1986년 설립된 영풍전자는 각종 무기에 들어가는 전자제어장비 등을 생산하는 창원의 대표적인 방산 강소기업이다. 지난 3월에는 창원국가산단 내 본사 인근에 신규 사업장을 조성하기도 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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