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북미, 미군유해 발굴재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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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미군유해 발굴재개 합의

김문수
기사승인 : 2018-07-16 08:37:36
폼페이오, "미군 5300명 유해 발굴 본격 추진"


미국과 북한은 한국 전쟁 중 사망한 수천명의 미국인들의 유해를 찾기 위해 현장 발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국과 북한은 '생산적이고 협력적인'논의를 통해 양측이 한국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사망한 미군 약 5,300명의 유골을 찾는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또한 이미 발굴된 미군 유해 299명의 반환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 달 미 국무부는 북한과 남한 간의 비무장 지대에 있는 유엔 안보리에 유해 송환용 관 100개를 보낸 바 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지난달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유골을 반환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 유해송환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과 북한 관리들이 16일 실무 회의를 통해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조정 작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한국전쟁으로 미군 3만 6천 명 이상이 사망했고 7천 702 명이 실종됐으며, 이 가운데 북한에서만 5천 30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7년 뉴 멕시코 주지사 빌 리처드슨 (Bill Richardson)이 평양을 방문해 6기의 미군 유해와 함께 돌아온 것이 북한에서의 마지막 미군 유해 송환이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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