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성電, 기부금 1위… 500대 기업 기부금 전년 대비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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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기부금 1위… 500대 기업 기부금 전년 대비 10% ↑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1-28 09:06:15
삼성전자, 올해만 '1828억원'… 국민은행, 현대차, SKT, 400억 이상 기부
은행업종 기부금, 지난해 대비 950억원 증가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기준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시하는 237개사의 3분기 누적 기부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1000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1위를 차지했다.
 

▲ 서울시 강남구 서초동 삼성사옥 [문재원 기자]

400억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은 국민은행(560억원), 현대자동차(448억원), SK텔레콤(40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총 기부액은 1조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24억원에 비해 9.9%(899억 원) 증가했다.

실적이 대폭 호전된 은행권의 기부금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기부금 규모 '톱10'에 은행권은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뿐이었지만, 올해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포함됐다. 은행업종의 기부금은 지난해 대비 950억원 증가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보다 기부금이 347억원 증가해, 전년 대비 기부금 증가액 1위에 올랐다. 이어서 신한은행(255억원), 신한카드(155억원) 순으로 기부금 증가액이 많았다.

'어닝쇼크'를 기록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의 기부금 증가도 눈길을 끌었다. 전년 동기 대비 현대자동차는 153억원, 기아자동차는 89억원, 현대모비스는 126억원 더 많은 기부금을 냈다.

이에 반해 기부금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호텔롯데로 지난해 263억원에서 올해 30억원으로 233억원이 줄었다.

SK텔레콤(-173억원), LG화학(-124억원), 롯데케미칼(-118억원), 한국전력공사(-110억원), 대한유화(-100억원)의 기부금도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감소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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