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진주대첩 역사공원, 17년만에 시민품으로…진주시, '진주성 호국마루'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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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 역사공원, 17년만에 시민품으로…진주시, '진주성 호국마루' 준공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4-09-30 10:04:22
진주성 함께 관광자원으로 원도심 활성화 기대

경남 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과 지역 단체장,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대첩 역사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 27일 열린 진주대첩 역사공원 준공식 모습 [진주시 제공]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으로 시작됐다. 성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팝페라 팀의 공연과 어린이합창단의 맑은 소리로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억하며 7만 순국선열의 얼을 위로했다.

 

본 행사에서는 그간의 사업 추진과정이 담긴 영상 상영과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이후 진주시장의 공로자 표창 수여와 공원지원시설 명칭 공모에서 '진주성 호국마루'를 제출한 당선자의 소감 영상이 상영됐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대첩 역사공원의 조성 취지문을 통해 1592년 10월 왜적에 맞서 싸운 진주성전투 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2차 진주성전투에서 희생된 선열들의 의병정신을 기렸다.

 

이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의 영상 축사와 백승흥 진주시의장, 김경규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백민 지하상가 청년몰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준공식 이후에는 '문화예술그룹 온터'의 '진주대첩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 공연이 펼쳐졌다. '진주대첩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는 1592년 10월 1차 진주성전투를 모티브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진주성 호국마루'는 승효상 건축가의 작품으로, 승효상 건축가는 두 차례에 걸친 진주대첩에서 목숨까지 내던지며 대항했던 의기로운 진주백성의 호국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아 공원 조성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대첩 역사공원이 갖고 있는 장소의 중요성으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며 "17년간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진주대첩 역사공원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남가람 문화예술 특구의 중심인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10월 축제는 물론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진주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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