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가공식품 10개 중 4개,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매장이 더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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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10개 중 4개,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매장이 더 싸다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2-12 09:45:49
소비자교육원 30개 품목 가격비교…12개 오프라인·18개 온라인이 더 저렴

일반적으로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더 싸다고 생각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서 구입하는게 온라인보다 더 저렴한 것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교육원은 지난해 6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온·오프라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 가격이 온라인보다 더 낮은 상품이 12개(40%)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이 더 저렴한 상품은 18개(60%)로 집계됐다. 

 

▲ 한국소비자교육원은 가공식품 30개 중 오프라인 가격이 온라인보다 더 낮은 상품이 12개(40%)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시스]


 이번 조사는 가공식품 30개 품목을 정한 뒤 온라인쇼핑몰 10개 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오프라인 60개 업체를 비교한 결과다.
 
소비자교육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일한 상표의 상품을 놓고 100g, 100㎖, 1개 등에 대한 평균 가격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온라인에서의 가격은 오프라인보다 최대 20.7%까지 저렴하거나, 반대의 경우는 최대 45.2%까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가격이 더 싼 상품으로 롯데 비엔나의 오프라인 평균가격이 온라인보다 524원(45.2%) 낮았다. 청정원 생된장도 오프라인이 157원(25.3%) 저렴했다.

반면, 온라인 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싼 상품 중에서는 CJ 햇반의 온라인 평균가격이 오프라인보다 125원(20.7%) 낮았다.  동원 리챔은 평균 305원(20.5%), 프렌치 카페믹스는 평균 26원(16.4%) 각각 온라인에서 더 싸게 살 수 있었다.

이번 결과는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무조건 싸다는 인식과 배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프라인 매장 가격이 온라인보다 더 저렴한 이유는 오프라인 업체들이 온라인과 경쟁을 벌이면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가격을 대폭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소비자교육원은 "대형마트가 치열한 가격 경쟁을 통해 '1+1'이나 특가 행사 등을 수시로 진행한다"면서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간의 가격 차이가  줄거나 역전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새해 첫 프로젝트로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린 새로운 가격 정책인 '국민가격'을 내놓았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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